저는 HID를 달고 다니고 있지만, 고속도로나 인적이 뜸하고 가로등이 없는 국도에서만 전조등을 켜고
나머지는 모두 안개등만 켜고 다닙니다.

허나, 운전할 때 매일 느끼는 것이지만 상대편 차량의 순정 전구의 상향등 !!! 소위 쌍라이트라고 하죠

저는 이 사람들이 더 매너없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차종에 따라서 순정전구여도 그 상향등의
위력이 엄청난 차들도 많습니다.

뉴스에서 HID 단속 보도를 하는걸 보니, HID가 상대차량의 시야를 3초 이상까지 멍하게 만든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엔, 대책없이 켜놓고 다니는 순정의 쌍라이트도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이런 걸 가지고 단속을 한다면, 밤길 가는 사람들 후레쉬를 색이 특이하네,, 밝네,, 하면서 시비거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고, 세금이나 더 걷으려고, 정부와 경찰청이 짝짝꿍 하는 걸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솔직하게 생각해보면, HID로 단속에 걸려서 벌금 100에서 300정도를 낼래?, 아니면 깜방 갈래? 이렇게
물어보면 네, 깜방 가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교묘하게,, 징역살이보다는
돈내는 편이 나을 거 같은 금액을 측정해 놓고, 낚시질 하는 것도 아니고..

또, 전구를 판매하는 것은 허용이 되고, 장착한 차량은 단속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될까요.
비행기에 마약을 가지고 타서 국내에서 팔아먹지만 말고 집에서 진열용으로 쓰십시요.. 로 들리는데.
저만 그런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량 악세사리를 업으로 하고 계신 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추가를 하자면, 싼 xx cm 등 hid를 기본으로 달고 나오는 차들은, 뭘까요..
대기업에서 만들 때부터 달아놓은 전구이니 써도 된다는 것은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구의 색이나 밝기 등도 차주가 차를 꾸미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다만 그것이 다른 운전자에게 해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면, 조사각 조정 불량이나, 6000 k 이상으로
발광하는 전구 등에 대한 제재조치나, 장착 후 도심지에서 등을 켜는지에 대한 현장적발, 등등
세부적으로 단속을 하는 방법으로 개선조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을 하다 보니 개인적인 생각이 많았던 점 양해를 구하며, 문제가 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요,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