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연료로 닭기름이 뜬다 ㅡㅡ;
- [서경]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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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닭기름이 바이오 연료로 부상하고 있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바이오디젤 생산업체인 '글로벌 퓨얼스'는 최근 육가공 업체인 '타이슨'과 계약을 하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미주리주 덱스터의 닭고기 처리 공장으로부터 닭기름을 납품받아 콩기름을 섞어 연간 300만 갤런(1140만ℓ)의 바이오 디젤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의 육가공 업체인 타이슨사는 재활용 에너지 부서를 새로 만들어 닭과 소.돼지의 지방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연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닭고기를 처리하고 남는 연간 23억 파운드의 닭기름을 그동안 사료나 비누용으로 헐값에 팔아왔다. 타이슨과 경쟁하는 '퍼듀 팜스'사와 '스미스필드'도 비슷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렇게 닭기름이 주목받는 이유는 낮은 가격 때문이다. 일정 수준의 바이오 연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에너지 정책법이 2005년 제정되고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에서 바이오 연료 생산량과 소비량이 크게 늘었다. 이는 곧 주원료인 콩기름값 상승으로 연결됐다. 현재 콩기름 가격은 파운드당 33센트, 닭기름은 19센트로 값 차이가 상당히 크다.
바이오 연료 전문가인 미네소타 주립대 경제학과 버넌 아이드먼 교수는 "5년 안에 미국에서 생산하는 바이오 디젤이 연간 10억 갤런에 이를 전망이며, 이 중 절반을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전체 바이오 디젤 중 90%를 차지하는 콩기름은 전체의 20%로 비중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걸림돌도 있다. 동물성 지방은 질이 균일하지 않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쉽게 굳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섭씨 4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지역에선 사용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하지만 콩기름값이 워낙 올라 이런 약점을 극복할 기술개발에 돈을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 최대의 육가공 업체인 타이슨사는 재활용 에너지 부서를 새로 만들어 닭과 소.돼지의 지방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연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닭고기를 처리하고 남는 연간 23억 파운드의 닭기름을 그동안 사료나 비누용으로 헐값에 팔아왔다. 타이슨과 경쟁하는 '퍼듀 팜스'사와 '스미스필드'도 비슷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렇게 닭기름이 주목받는 이유는 낮은 가격 때문이다. 일정 수준의 바이오 연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에너지 정책법이 2005년 제정되고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에서 바이오 연료 생산량과 소비량이 크게 늘었다. 이는 곧 주원료인 콩기름값 상승으로 연결됐다. 현재 콩기름 가격은 파운드당 33센트, 닭기름은 19센트로 값 차이가 상당히 크다.
바이오 연료 전문가인 미네소타 주립대 경제학과 버넌 아이드먼 교수는 "5년 안에 미국에서 생산하는 바이오 디젤이 연간 10억 갤런에 이를 전망이며, 이 중 절반을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전체 바이오 디젤 중 90%를 차지하는 콩기름은 전체의 20%로 비중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걸림돌도 있다. 동물성 지방은 질이 균일하지 않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쉽게 굳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섭씨 4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는 지역에선 사용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하지만 콩기름값이 워낙 올라 이런 약점을 극복할 기술개발에 돈을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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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기름도 못마땅한 시점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