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의자에 바른자세로 앉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꽂꽂하게 앉는 방법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은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선 바른자세가 유지 될수 없습니다.
허리쪽에 굴곡이 있는 의자에서 반드시 허리가 허리 받침에 닿아 허리근육이 릴렉스 된 상태여야 합니다.
그 상태를 말로 설명하자면..
엉덩이는 의자 바닥에 깊숙하게 들어가야 하고(앉을때 허리를 숙여서 엉덩이 부터 짚어넣습니다) 그 다음에 허릴를 펴서 허리 받침에 자연스럽게 놓여져야 합니다.
이때 무릎은 100-120도 정도가 되어야 하고 발바닥은 바닥에 살짝 닿아야 합니다.
여기서 고관절은 130도 정도가 유지가 됩니다.
가슴은 펴져야 하고 턱은 약간 당겨져서 어깨가 수평이되어야 합니다.
이게 바른자세지요..

실제로 위의 방법대로 해보면 무지 힘들다는 것을 느낄것입니다.
만약 힘듬을 느끼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 분은 자세가 불량한것이 되는 것이지요.
서 있을때의 바른자세는..
옆에서 방사선 사진으로 찍어보면 바로 판단될수 있습니다.
S자 굴곡의 척추가 가장 이상적인데..
이를 다시 말로 표현하자면..
꼬리뼈는 엉덩이쪽으로 볼록해 집니다.
허리뼈는 배쪽으로 볼록해 집니다.
등뼈는 뒤쪽으로 볼록해 집니다.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해 집니다.
이 척추구조가 바로 S자 구조인 것입니다.
S자 구조가 가장 이상적인 것은 척추 주위의 근육들이 중력에 대항하여 가장 균둥하게 작용하고 유지를 할수 있는 부분이 운동역학적인 부분이고..
중력 역학적인 부분으로는 체중에 의한 척추의 압박이 S자일때 제일 완만해 집니다.

그럼 S자 척추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자세의 훈련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론 유연성 운동입니다.
모든 관절들이 고유의 관절가동력을 유지해야지만 몸을 바른 상태로 유지 할수 있습니다.
이레저래도 안되시는 분은 교정치료를 받으셔야 하지요..

말이 길어졌는데..
바른자세 = 꽂꽂한 자세는 아니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