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온라인게임에서 시비가 붙자 실제로 만나 폭행한 혐의로 18살 서 모 군 등 청소년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같은 팀 소속인 서 군 등은 18살 김 모 군 등 3명과 사이버상에서 대결을 벌이다 실제 만나서 싸움을 하는 이른바 '현피'를 제안해 지난달 22일 자신들이 사는 경남 진주시로 찾아온 김 군 등을 폭행하고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 군 등은 게임상에서 서 군 등이 대화창을 통해 계속 자신들을 놀리자 홧김에 진주로 갔다가 되려 봉변을 당했고 서 군의 일행 가운데 중학생 15살 이 모 군은 실제 싸움을 벌이기 위해 서울에서 진주까지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피'는 '현실'의 앞 글자인 '현'과 'PK'의 앞 글자인 'P'를 섞어 만든 말로 온라인게임을 하던 상대와 현실에서 직접 만나 싸우는 것을 뜻합니다.


햐~ 한마디로 미친놈들이라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