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타이어값 터졌다 - 똑같은 타이어가 10만원 차이
- [서경]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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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에 지렁이가 넘 많이 박혀 있는관계로 요즘 타이어 알아보고 있는중인데요~~
이것저것 알아보다 조금 지난기사이긴 하지만. 참고할만한 사항이 있어서.. 긁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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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타이어가 10만원 차이 업체들 가격파괴 ‘혈전’…양판점이 저렴
[조선일보 김종호기자]
회사원 이정수(38)씨는 최근 자신의 쏘나타 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몇몇 판매점포를 둘러보고 깜짝 놀랐다. 똑같은 타이어 제품의 가격이 점포마다 달라, 개당 1만원에서 최대 2만5000원까지 차이가 났기 때문. 이씨는 “타이어 4개를 모두 교체할 경우 점포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을 보고, ‘혹시 여기보다 더 싼 곳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타이어 가격에 대한 신뢰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최근 타이어 가격파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도시 외곽에선 ‘신발보다 싼 타이어’, ‘타이어 3개 사면 1개는 공짜’ 등의 현수막을 내건 타이어 판매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소형 카센터에서 대형 양판점(대량 판매하는 소매점)으로 타이어 유통의 중심이 바뀌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타이어뱅크·타이어월드·타이어캠프 등 타이어 전문 양판점들은 최근 2~3년 사이에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빠르게 소비자들을 흡수하고 있다.
이에 맞서 기존 타이어 업체들은 T스테이션(한국타이어)·타이어프로(금호타이어)·타이어테크(넥센타이어) 등 직영 판매망을 잇따라 설립, 유통망 장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가격경쟁에선 아직 양판점에 밀리고 있다.
◆가격은 양판점이 싸고, 직영점은 서비스 강화
쏘나타 차종에 들어가는 일반형 타이어(자동차 회사가 차를 제작할 때 장착하는 타이어와 같은 제품) 규격 ‘215/65R15’ 제품의 경우, 양판점인 타이어뱅크는 8만원이었다. 타이어 업체들이 운영하는 직영점의 경우 T스테이션(한국)은 8만6000원, 타이어프로(금호)는 8만7000원, 타이어테크(넥센)는 10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SK 주유소에 입점해 있는 정비체인 스피드메이트는 지역에 따라 8만7800~9만6580원에 판매 중이다. 똑같은 타이어가 판매점에 따라 개당 1만6000원까지 가격 차이가 나고 있는 셈이다. 고급타이어 중엔 점포별 가격차이가 개당 2만5000~3만원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스포티지와 같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타이어도 양판점의 가격이 타이어 업체의 직영점이나 정비업소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판점은 저렴한 가격 외에도 한국·금호·넥센 등 국산은 물론 일부 수입 타이어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타이어의 T스테이션 등 직영점들은 타이어를 교체할 때 자동차에 대한 안전진단을 해 주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수입차용 타이어 전문코너도 마련, 이미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안전과 직결
평소 타이어를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기압’이다. 현대차 서비스팀 이광표 차장은 “타이어 공기압이 10% 이상 낮으면 연료소모가 2% 이상 늘어나고, 타이어의 수명도 20% 정도 단축시킨다”고 말했다. 간혹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펑크 나는 사고도 공기압 때문이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홍승준 박사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장시간 고속으로 달리면 타이어가 펑크 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년에 2만㎞ 정도를 주행하는 차량의 경우, 타이어는 3~4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5000~1만km를 주행한 뒤, 앞바퀴와 뒷바퀴의 타이어를 교환해 주면, 불규칙한 타이어 마모를 방지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김종호기자 [ tellme.chosun.com])
원문 보기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201982§ion_id=103&menu_id=10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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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점 타이어는 대부분 생산된지 2년 가까이 된 것이 많습니다.. 물론 직영에는 없다고 말 못합니다.. 다만 타이어 주성분이 고무라 할지라도 눈비바람 맞히는거 별로 않좋습니다.. 갈라지고 내구성 저하되고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휠쪽(타이어를 포함한..)은 좋은걸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능하면 차뽑으실 때 ABS는 제작사껄로 해두시구요.. 에프터마켓용은 ABS가 기계식이고 엄밀히 말하면 ABS가 아닙니다.. 휠속센서가 없는 ABS는 ABS가 아니죠.. ABS가 있던 없던 달리면서 엔진의 회전를 구동에너지로 바꾸는 것은 타이어가 하는것이고 타이어가 자동차의 운동성능의 대부분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F1의 경우 타이어 선택이 곧 우승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옆길로 갔네요.. 뭐 난폭(??)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살살다닐꺼다.. 혹은 그래봐야 별차이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차량이 사고냐 아니냐.. 접촉사고냐 아니냐를 가름 짓는 것은 cm단위의 제동성능입니다.. 접촉사고 한번.. 횡단보도 대인사고 한번이면 생각이 확 바뀝니다.. 타이어를 굳이 비싼걸 끼우시라는 말이 아니라 신선도가 높은걸로 하시는 것이 자동차의 첫번째 목적인 "올바른 정차"를 실현할 수 있는 근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두번째 목적인 "잘 달리기"가 가능합니다..
원래 출력튜닝의 기본은 엔진이 아닌 브레이크 튜닝을 선행하는게 정석입니다..(튜닝업체들 전부 반대로 하고 있죠..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