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 ‘올해의 베스트셀링카’
- 안토니오
- 1403
- 9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기분 좋은 소식이 있어서 올립니다...
역시 올해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가 뉴스포티지 랍니다...
횐님들 모두 좋은 차 타고 다니시는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2005년 베스트셀링 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직 12월 집계가 남았지만 차급별로 1위 모델의 판매량이 2위를 멀찌감치 따돌려 사실상 연간 베스트셀링 카의 순위 예약은 끝난 상태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중형 부문의 현대차 NF쏘나타로 11월까지 누계 판매량이 8만4144대. 차급별로 경차 부문은 GM대우의 뉴마티즈, 소형과 대형 부문은 현대차 아반떼XD와 그랜저TG가 변함없는 명성을 이어갔다. 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 새바람을 몰고온 기아차 뉴스포티지가 소형 SUV 부문 1위를, 중형 SUV 부문에서는 최근 신형 모델을 출시한 싼타페가 각각 차지했다.
수입차의 세단과 레저용 차량(RV) 부문은 일본 브렌드인 렉서스 ES330과 혼다 CR-V가 각각 최고 판매모델 자리에 올라 시장점유율 확대의 일등공신이 됐다.
▶현대차 독주=올해도 현대차의 독주체제가 여전했다. 전 부문 통합 1위에 오른 NF쏘타나를 비롯해 아반떼XD 그랜저TG 싼타페 등이 모두 현대차 모델이다. 경차의 대명사인 뉴마티즈와 소형 SUV의 1인자 뉴스포티지가 부문별 1위에 올랐고, 르노삼성의 SM시리즈가 현대차를 바짝 뒤쫓고 있지만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3총사를 따라잡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올해 경차와 소형 SUV시장을 제외한 전 차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투싼의 경우에도 영업점 인센티브 강화와 대대적인 광고전략을 동원해 지난 7~8월, 11월 3개월 동안은 스포티지를 앞지르는 등 최근 판매량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으며 연말에 VGT엔진을 탑재한 개선 모델을 출시해 내년에는 스포티지를 따라잡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GM대우 측은 “올해는 내수시장보다 수출에 주력해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내년 초 출시되는 중형 세단 토스카(매그너스 후속 모델)와 상반기 출시 예정인 SUV 모델을 통해 내수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도 “올해 첫선을 보인 프라이드 디젤 모델의 판매량이 꾸준하고, 뉴스포티지가 젊은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최근 출시한 중형 모델 로체(옵티마 후속 모델)의 판매량만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내년에는 재미있는 승부가 연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입차 ‘메이드 인 재팬’=승용 세단과 RV로 구분되는 수입차 시장에서는 렉서스의 ES(Elegant Sedan)330과 혼다 CR-V가 가장 사랑받는 모델로 나타났다.
ES330은 수입차 애호가에겐 국산차 쏘나타만큼이나 익숙한 모델. 지난 11월까지 총 2083대를 판매해 2위 모델인 BMW320(1118대)을 배 가까이 앞섰다. 지난해에도 3169대가 판매돼 수입차 시장점유율 13.6%를 기록한 바 있다.
ES330의 개발 컨셉트는 품격있는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안전성 및 승차감,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와 안정성으로 요약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한국인의 체형이나 한국적 지형에 잘 맞는 승차감과 소음이 적고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이 모델의 최대 강점이며, 특히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과 고급 사양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혼다 돌풍’의 주역인 CR-V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3000만원 미만)과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11월 말 현재 1120대를 팔았다. 2위 렉서스RX(617대)를 압도하는 판매량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수입 SUV 부문 판매 1위 자리를 줄곧 지키고 있다.
CR-V는 리얼타임 사륜구동(4WD)과 차량 안정성 보조장치(VSA) 등의 기능을 갖춰 승용차 못지않게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혼다코리아 측은 “수입차의 가격거품이 제거되면서 국산차와 엇비슷한 가격대의 모델이 출시되고 자연스럽게 고객의 저변도 확산되고 있다”며 “CR-V는 이런 수입차 시장의 변화를 대표하는 모델로 내년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차협회 관계자는 “베스트셀링 모델 외에 아우디A6 2.4(869대)와 스포츠 세단 벤츠CLS(332대), 컨버터블 차량 푸조206cc 1.6(229대) 등 다양한 모델이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데다 수입차 메이커가 대규모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내년에는 판도 변화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볼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m.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시 올해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가 뉴스포티지 랍니다...
횐님들 모두 좋은 차 타고 다니시는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2005년 베스트셀링 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직 12월 집계가 남았지만 차급별로 1위 모델의 판매량이 2위를 멀찌감치 따돌려 사실상 연간 베스트셀링 카의 순위 예약은 끝난 상태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중형 부문의 현대차 NF쏘나타로 11월까지 누계 판매량이 8만4144대. 차급별로 경차 부문은 GM대우의 뉴마티즈, 소형과 대형 부문은 현대차 아반떼XD와 그랜저TG가 변함없는 명성을 이어갔다. 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 새바람을 몰고온 기아차 뉴스포티지가 소형 SUV 부문 1위를, 중형 SUV 부문에서는 최근 신형 모델을 출시한 싼타페가 각각 차지했다.
수입차의 세단과 레저용 차량(RV) 부문은 일본 브렌드인 렉서스 ES330과 혼다 CR-V가 각각 최고 판매모델 자리에 올라 시장점유율 확대의 일등공신이 됐다.
▶현대차 독주=올해도 현대차의 독주체제가 여전했다. 전 부문 통합 1위에 오른 NF쏘타나를 비롯해 아반떼XD 그랜저TG 싼타페 등이 모두 현대차 모델이다. 경차의 대명사인 뉴마티즈와 소형 SUV의 1인자 뉴스포티지가 부문별 1위에 올랐고, 르노삼성의 SM시리즈가 현대차를 바짝 뒤쫓고 있지만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3총사를 따라잡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올해 경차와 소형 SUV시장을 제외한 전 차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투싼의 경우에도 영업점 인센티브 강화와 대대적인 광고전략을 동원해 지난 7~8월, 11월 3개월 동안은 스포티지를 앞지르는 등 최근 판매량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으며 연말에 VGT엔진을 탑재한 개선 모델을 출시해 내년에는 스포티지를 따라잡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GM대우 측은 “올해는 내수시장보다 수출에 주력해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내년 초 출시되는 중형 세단 토스카(매그너스 후속 모델)와 상반기 출시 예정인 SUV 모델을 통해 내수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도 “올해 첫선을 보인 프라이드 디젤 모델의 판매량이 꾸준하고, 뉴스포티지가 젊은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최근 출시한 중형 모델 로체(옵티마 후속 모델)의 판매량만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내년에는 재미있는 승부가 연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입차 ‘메이드 인 재팬’=승용 세단과 RV로 구분되는 수입차 시장에서는 렉서스의 ES(Elegant Sedan)330과 혼다 CR-V가 가장 사랑받는 모델로 나타났다.
ES330은 수입차 애호가에겐 국산차 쏘나타만큼이나 익숙한 모델. 지난 11월까지 총 2083대를 판매해 2위 모델인 BMW320(1118대)을 배 가까이 앞섰다. 지난해에도 3169대가 판매돼 수입차 시장점유율 13.6%를 기록한 바 있다.
ES330의 개발 컨셉트는 품격있는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안전성 및 승차감,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와 안정성으로 요약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한국인의 체형이나 한국적 지형에 잘 맞는 승차감과 소음이 적고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이 모델의 최대 강점이며, 특히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과 고급 사양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혼다 돌풍’의 주역인 CR-V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3000만원 미만)과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11월 말 현재 1120대를 팔았다. 2위 렉서스RX(617대)를 압도하는 판매량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수입 SUV 부문 판매 1위 자리를 줄곧 지키고 있다.
CR-V는 리얼타임 사륜구동(4WD)과 차량 안정성 보조장치(VSA) 등의 기능을 갖춰 승용차 못지않게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혼다코리아 측은 “수입차의 가격거품이 제거되면서 국산차와 엇비슷한 가격대의 모델이 출시되고 자연스럽게 고객의 저변도 확산되고 있다”며 “CR-V는 이런 수입차 시장의 변화를 대표하는 모델로 내년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차협회 관계자는 “베스트셀링 모델 외에 아우디A6 2.4(869대)와 스포츠 세단 벤츠CLS(332대), 컨버터블 차량 푸조206cc 1.6(229대) 등 다양한 모델이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데다 수입차 메이커가 대규모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내년에는 판도 변화를 조심스럽게 예측해볼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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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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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우리티지~ 1위했군요~ 근데 정말 요즘 도로달리면서 티지 너무많은듯... 좋아해야 하나 .... ㅋㅋ
많이 팔린 차가 좋은 차입니다. 나중에 중고 가격도 좋고 부품구하기도 쉽고 단종 이후에도 별 문제없이 부품 수급이 되지요.
전 그래서 많이 보여도 스포티지 선택했습니다.
전 그래서 많이 보여도 스포티지 선택했습니다.
다 줘도 안바꾼다~~~~~ 두둥~
소나타 중반기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최고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차임에는 분명합니다.
소타타 24S 타고싶은 생각이 지금도 간절합니다.
소타타 24S 타고싶은 생각이 지금도 간절합니다.
스포티지 사길 정말 잘했습니다^^
스포쵝오~~
저는 로체 달리는 차량은 보질 못했는데... 서울에서요... 새로나온 싼타페는 달리는거 지금까지 한 5번 넘게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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