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에 얽힌 등골 오싹한 경험담
- [경]ξ붕붕ξ[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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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 전이었나요~~~
회사에서 철야 실험을 하고 또 다른 회사가서 뭔가 할 일이 있어서
낮에 옛날 제차인 스포티지 아멕스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가던 중이었습니다.
위치는 부산기점 약 165km 정도인 남구미 직전 낙동대교에서 였습니다.
일단 금호분기점을 지나 졸리기 시작했으나 칠곡 휴게소를 바빠서 그냥 지나치고
계속 달리는데 졸리기 하지만 안 잘려고 노력하며 운전 중이었죠~~~~
하지만 그게 맘대로 안된다는 건 사건 뒤에 알았습니다.
차가 달리는데 갑자기 통통 하더니 잘 안나간다는 느낌과 이상하다는 느낌에 브레이크를
밟으려는데 자꾸 엑셀이 밣히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계속되는 통통 하며 느껴지는 차체의 느낌
순간 제가 졸고 있었고 눈을 떠보니 1차선에서 앞의 차를 제가 제 범퍼로 앞차 뒷범퍼를 툭툭치며
달리고 있는 겁니다. 타이어 중 오른쪽은 거의 중앙분리대쪽에 접근되어져 있고~~
놀래서 속도를 줄이니 앞차는 계속 달리는 겁니다. 회색 프라이드~~
그런데 앞차는 세우지 않고 그냥 달리고 저는 늦은 속도로 뒤로 쳐지고~~~ 그때서야 제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았습니다. 졸면서 엑셀을 밟으며 앞차를 드리블했다는 사실을요~~~
그런데 앞차는 그냥 달리고~~~ 그래서 정신차리고 달려가서 앞차를 세웠죠~~~손짓으로
그차~~ 겨우 새우더라구요~~~ ㄱ래서 남구미에서 내려 제가 그차로 달려가니
이 운전자(학생)이 겁에 질린 얼굴로 아무 말도 못하더라구요~~
일단 죄송하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제가 자기를 죽일려고 그러는 줄 알았답니다.
뒤에서 차가 받으며 밀어붙이니 그럴만 하죠~~~ 그래서 범버를 보니 도색이 약간 까진 상태라
10만원 주면서 수리하고 모자라면 전화하라고 했죠~~~
몇일 뒤 전화가 없어서 제가 전화했더니 친구들이랑 술먹었답니다. 그 돈으로 ㅎㅎㅎ
진짜 등골오싹한 경험입니다. 안 졸려고 하면 더 졸리는게 사람 호르몬 체계라는 것을
뒤에 방송에서 듣고 알았습니다. 절대 졸음운전 조심하시구요 졸리면 쉬는게 젤입니다.
그 후로는 보다 안전한 운전을 추구합니다. 2번 사는 기분으로요~~~
회사에서 철야 실험을 하고 또 다른 회사가서 뭔가 할 일이 있어서
낮에 옛날 제차인 스포티지 아멕스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가던 중이었습니다.
위치는 부산기점 약 165km 정도인 남구미 직전 낙동대교에서 였습니다.
일단 금호분기점을 지나 졸리기 시작했으나 칠곡 휴게소를 바빠서 그냥 지나치고
계속 달리는데 졸리기 하지만 안 잘려고 노력하며 운전 중이었죠~~~~
하지만 그게 맘대로 안된다는 건 사건 뒤에 알았습니다.
차가 달리는데 갑자기 통통 하더니 잘 안나간다는 느낌과 이상하다는 느낌에 브레이크를
밟으려는데 자꾸 엑셀이 밣히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계속되는 통통 하며 느껴지는 차체의 느낌
순간 제가 졸고 있었고 눈을 떠보니 1차선에서 앞의 차를 제가 제 범퍼로 앞차 뒷범퍼를 툭툭치며
달리고 있는 겁니다. 타이어 중 오른쪽은 거의 중앙분리대쪽에 접근되어져 있고~~
놀래서 속도를 줄이니 앞차는 계속 달리는 겁니다. 회색 프라이드~~
그런데 앞차는 세우지 않고 그냥 달리고 저는 늦은 속도로 뒤로 쳐지고~~~ 그때서야 제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았습니다. 졸면서 엑셀을 밟으며 앞차를 드리블했다는 사실을요~~~
그런데 앞차는 그냥 달리고~~~ 그래서 정신차리고 달려가서 앞차를 세웠죠~~~손짓으로
그차~~ 겨우 새우더라구요~~~ ㄱ래서 남구미에서 내려 제가 그차로 달려가니
이 운전자(학생)이 겁에 질린 얼굴로 아무 말도 못하더라구요~~
일단 죄송하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제가 자기를 죽일려고 그러는 줄 알았답니다.
뒤에서 차가 받으며 밀어붙이니 그럴만 하죠~~~ 그래서 범버를 보니 도색이 약간 까진 상태라
10만원 주면서 수리하고 모자라면 전화하라고 했죠~~~
몇일 뒤 전화가 없어서 제가 전화했더니 친구들이랑 술먹었답니다. 그 돈으로 ㅎㅎㅎ
진짜 등골오싹한 경험입니다. 안 졸려고 하면 더 졸리는게 사람 호르몬 체계라는 것을
뒤에 방송에서 듣고 알았습니다. 절대 졸음운전 조심하시구요 졸리면 쉬는게 젤입니다.
그 후로는 보다 안전한 운전을 추구합니다. 2번 사는 기분으로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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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죽일려고 그러는 줄 알았답니다."
그 학생의 두려움이 느껴짐과 동시에 웃음이 터져나오네요 ㅋㅋ
진짜 큰일날뻔했네요! 안전운전 다짐다짐!!
그 학생의 두려움이 느껴짐과 동시에 웃음이 터져나오네요 ㅋㅋ
진짜 큰일날뻔했네요! 안전운전 다짐다짐!!
저는 카메라 앞에 있는거 분~명히 확인하고 브레이크 밟았는데 눈떠보니 뒤로보이는 카메라.. 몇일 후 날라온 과태료고지서.. 브레이크에서 스르르 발이 떼진모양이에요- 게다가 거기 내리막이라 탄력까지 붙고.. 암튼 큰~일날뻔했다는.....
이런 아차사고 모아서 사례집 만들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겠군요~~~~ㅎㅎ
다들 조심하셔야 겠군요~~~
다들 조심하셔야 겠군요~~~
^0^ 안 졸려고 하면 더 졸린다 명언이네요.....주의해야겠어요.....무거운 눈꺼플 앞에는 당할 사람이 없죠......
고문중에두 잠못자게하는 고문이 젤루 무섭다고 하듯...
쏱아지는 잠은 이겨낼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졸음운전 하지맙시당....*^^*
쏱아지는 잠은 이겨낼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졸음운전 하지맙시당....*^^*
하하하
위험한 경험을 하셨군요...
전 고속도로에서 코란도 혼자서 중앙분리대를 타 넘으려는 차를 봤습니다.. 졸은듯..
뜬금없이 올라가더라구요... 다행이 70정도 저속이어서 뒷차들이 알아서 피해서 사고는 없었습니다만...
그 운전자 정말 위험할뻔했죠..^^;;
전 항상 어디 갈때 커피 두개 준비합니다.. 하나는 가면서 마시고.. 하나는 졸음 올것 같으면 마십니다..
^^;; 더 졸리면.. 휴게소 들가요...
위험한 경험을 하셨군요...
전 고속도로에서 코란도 혼자서 중앙분리대를 타 넘으려는 차를 봤습니다.. 졸은듯..
뜬금없이 올라가더라구요... 다행이 70정도 저속이어서 뒷차들이 알아서 피해서 사고는 없었습니다만...
그 운전자 정말 위험할뻔했죠..^^;;
전 항상 어디 갈때 커피 두개 준비합니다.. 하나는 가면서 마시고.. 하나는 졸음 올것 같으면 마십니다..
^^;; 더 졸리면.. 휴게소 들가요...
졸리면 전 그냥 차 세워놓구 자요~~ 갓길에는 절대 안되구요.... 고속도로 같은경우는 휴게소에 반드시 들르구요..
휴게소가 먼 경우 .... 자기학대~~ ㅋㅋ
첨엔 어렵더니... 나중에는 겁이 상실?하더군요..
휴게소가 먼 경우 .... 자기학대~~ ㅋㅋ
첨엔 어렵더니... 나중에는 겁이 상실?하더군요..
운전하면서 제일 등골이 오싹한 경우....
난 분명 자거나 존적이 없는데....
잠에서 깰때.....
난 분명 자거나 존적이 없는데....
잠에서 깰때.....
나는 분명히 안졸았는데 전방이 연속적이 아닌 슬라이드로 보일때
뒷골이 싸~~ 하지요.... ㅎㅎㅎ
뒷골이 싸~~ 하지요.... ㅎㅎㅎ
저..오늘.. 서울에서 문경까지 왔는데... 흑흑 꿈도 꿨다는...미친거 맞아요 ㅜㅡ...
꺽꺽꺽..!!!(너무웃겨 숨너어가는 소리)
정말 대단하십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 조심해서 안운하세요.
정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글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 조심해서 안운하세요.
정말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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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도 테크닉을 구사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