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들이 월화드라마를 보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STV '불량주부'의 송이 역을 맡은 이영유와 MTV '원더풀 라이프'의 신비 역을 맡은 정다빈이 그 주인공이다.
시청자들은 이 두배우가 선사하는 깜찍한 매력에 채널을 어디로 돌려야할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은다. 아역때문에 드라마를 본다는 시청자도 있을 정도. 그만큼 이들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이영유는 지난해 앨범을 발매한 '7공주'의 멤버로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불량주부'에서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린아이답지 않은 조숙함과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영유의 매력이다. 특히 지난회에 손창민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반응이다.
'원더풀 라이프'의 정다빈은 그동안 '하나로 통신', '골드키위', '존슨 앤 존슨', '베스킨라빈스31'등의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모델 출신. 연기는 '원더풀 라이프'가 첫도전이다. 시청자들은 정다빈에 대해 비록 연기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깜찍한 표정은 일품이라고 평가한다.
앞으로 이 두 아역배우의 활약은 드라마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불량주부'의 이영유는 감초같은 역할로 '불량주부'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원더풀 라이프'의 정다빈은 18일, 오늘 방송에서 백혈병에 걸린 것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장동건, '무극' 칸 프로모션행사 참석… "월드스타로 뜬다"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업자들에 '눈도장'
★...세계가 청룡영화상 '그랜드슬래머'인 톱스타 장동건을 주목한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 첫 그랜드슬래머의 영광을 거머쥔 장동건은 영화 '무극'의 홍보차 다음달 12일 프랑스 칸을 방문,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무극'의 프로모션 필름이 상영되는 행사에 워너브라더스, 폭스, 드림웍스 등 메이저 영화사들이 참석하는 것
이번 프로모션 행사는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필름마켓에 참석한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마련됐다.
그간 베일에 싸여있었던 '무극'의 실체가 드러나는 핫이벤트로, 13일 칸 외곽의 도시에서 열릴 예정. 언론 비공개로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어만 300여명이 현재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 '무극'에 쏠리는 전세계의 뜨거운 시선을 보여주는 것.
장동건은 첸 카이거 감독과 장 바이즈(중국), 사나다 히로유키(일본)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나들이, 아시아를 넘어선 월드스타로 도약한다
배용준 '왕이로소이다'… '태왕사신기'로 안방 컴백 김종학 PD - 송지나 작가 '태왕사신기'로 안방 컴백 광개토대왕역 10월 촬영…회당 1억 최고대우 전망
★...배용준이 업계 최고 대우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18일 "한국 고대사를 주요 소재로 삼은 '태왕사신기'에 배용준이 광개토대왕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BOF는 배용준이 받을 출연료에 대해 업계 최고 대우라고만 밝혔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회당 1억원 이상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드라마로 배용준은 25억~30억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왕사신기'는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대망'의 콤비인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아 화제가 된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24부작에 총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이미 일본에서 300억원 이상의 투자가 들어왔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다.
배용준은 이 드라마에서 고구려 광개토대왕 '담덕' 역을 맡는다. BOF는 "담덕은 역사적 인물로서의 삶과 업적을 보여줄 뿐 아니라, 백제 아신왕 '수'와 사신 중 '주작'인 '수지니'와 함께 사랑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고구려 시조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는 시점부터 광개토대왕이 다스리는 고구려와 해양강국으로 뻗어나가는 백제의 역사를 보여줄 예정
★...'봄날 커플의 패션쇼 나들이.' 인기 드라마 '봄날'의 주인공이었던 고현정(왼쪽)과 지진희가 18일 서울 삼성동 서울패션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05~2006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디자이너 지춘희의 패션쇼를 관람하고 있다. 고현정은 이날 '봄날'에서 보여줬던 긴 생머리 스타일 그대로 나타나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패션쇼에는 이요원, 김민정, 손태영, 가수 이승기 등도 참석했다
지난 9일 KBS 2TV에서 방영한 영화 ‘머시니스트’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크리스찬 베일(32)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각같은 외모와 탄탄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그는 출연하는 영화마다 충격적인 변신과 호연을 펼쳐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머시니스트에서의 살인적 체중감량은 어떤 변신보다 대단하다는 반응이다.
14살 소년 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태양의 제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어린나이에도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작은 아씨들’(1994)과 ‘여인의 초상’(1996), ‘벨벳 골드마인’(1998)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아메리칸 사이코’(2000)에서 향수와 탄탄한 몸매에 집착하는 연쇄살인마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리나라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바야흐로 한국 축구가 르네상스를 맞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국내는 물론 네덜란드, 독일, 일본에서 날아오는 태극전사들의 골소식에 축구팬들이 밤잠을 설칠 정도다. 특히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죽음의 원정' 2연전(우즈벡ㆍ6월 3일, 쿠웨이트ㆍ6월 8일)을 앞두고 있는 본프레레 감독도 희희낙락이다. 35억 아시아인들에게 축구소식을 전하는 풋볼아시아(www.footballasia.com)는 연일 태극전사들의 활약을 다루기에 바쁘다.
우선 네덜란드 PSV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 놓은 '코리안듀오' 박지성(24)과 이영표(28)는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을 평정할 기세로 진군하고 있다. 박지성은 올시즌 벌써 8골을 작렬시키며 네덜란드 진출 이후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고, 이영표도 17일(이하 한국시간) 빌렘II와의 원정경기(1대0)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에 뒤질세라 이날 독일에선 차두리(25ㆍ프랑크푸르트)가 아우에와의 원정경기(5대0)에서 추가골을 터트려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첫 2경기 연속골과 함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2도움)를 기록했다.
아시아는 이미 태극전사들의 독무대다. 부상에서 회복한 J-리그의 안정환(29ㆍ요코하마)은 4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고, '안정환의 라이벌'인 K-리그의 이동국(26ㆍ포항)도 이날 홈 복귀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또 '한국 축구의 희망' 박주영(20ㆍFC서울)은 2호골을 터트리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최근 3경기서 무안타에 그쳤던 지바 롯데 이승엽(29)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활짝 기지개를 켰다. 이승엽은 18일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전에서 호쾌한 우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3일 오릭스전서 시즌 3호 아치를 그려낸 이후 5일, 4경기만의 짜릿한 손맛이었다.
지난 주말 소프트뱅크와의 3연전서 주춤했던 이승엽은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내리막길을 걷던 타율은 2할9푼5리(43타수 13안타, 4홈런, 8타점, 11득점)로 조금 올라갔다
★...주무 출신 TG삼보 전창진 감독은 최근 3년 간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성적을 거둬며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경험을 더 쌓아야 하고 전술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 17일 우승을 확정지은 뒤 선수들로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
허재는 지난해 4월 이곳 치약체육관에서 은퇴식을 갖고 30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났다. TG삼보는 허재를 기리기 위해 그의 현역 시절 백넘버였던 '9'번을 영구 결번 처리했고 치약체육관 상단에 대형 모형 유니폼을 걸어놨다. 허재는 떠났지만 원주팬들은 여전히 '농구 천재' 허재를 추억하고 있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은?'
2004-2005 프로농구 챔피언에게 주어질 트로피가 화려한 위용을 뽐내며 그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이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TG삼보와 KCC는 6개월 간의 험난한 사투를 벌여왔다
★...주성아, 장하다!'
무려 16살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현역 시절 친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했던 후배 김주성. 챔피언 결정전 MVP에 오르며 부쩍 성장한 김주성을 보며 허재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또한 김주성이 자신의 대를 잇는 한국 농구의 슈퍼스타로 성장해 주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을 것이다
★...'TG삼보의 영원한 스타!'
비록 몸은 코트를 떠났고 선수로서 챔피언의 기쁨을 나누지 못했지만 허재는 여전히 TG삼보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허재가 훌륭한 지도자로 다시 코트에 서서 현역 시절 못지 않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미국의 마크 로페즈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펠리페ll 체육관에서 열린 2005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페더급 결승전에서 한국의 송명섭을 7-6으로 물리치고 우승한 후 공중제비를 하고 있다
★...´태권도 한국킬러´ 로페스 남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05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3명을 잇따라 제압하고 금메달 3개를 거머쥔 미국의 로페스 남매. 사진 왼쪽부터 스티븐, 마크, 다이애나, 진 로페스. 맨 오른쪽 맏형 진 로페스는 미국대표팀 코치이다
★...2005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시상식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펠리페ll 체육관에서 열린 2005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페더급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의 다이애나 로페즈(왼쪽에서 두번째)가 은메달을 받은 한국의 김새롬(왼쪽), 동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카린 세르게리(오른쪽에서 두번째) 및 세네갈의 비네타 디에디우(오른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