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donghaedo.com안녕하세요 스포폐인 여러분 ^^
맛집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동해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의도와, 역삼동에 있는데, 일식 요리집으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입니다.

2년전부터 동해도에서 회전초밥집을 새로 개점해서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동해도의 특징은 회전초밥 접시가 물 위를 떠다니는 배 위에 놓여있는 점이 특징입니다(이걸 '후네'라고 부르네요).

역삼동에 회전초밥점을 처음 개설하고 나서 몇번 가봤는데, 일반 초밥집하고 차별화된 음식을 올려놓았습니다.
(일본에서 저녁식사로 거의 매일같이 회전초밥만 먹으면서 한달반 출장을 다녀온 제가 보장합니다 ^^)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해서,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여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갈 때는 이곳으로 가끔 갔습니다.

일반 회전초밥집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시작한 이곳도, 불황이 다가오면서 큰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서 직장인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다베호다이'(일본어로 뜻은 마음껏 먹고싶은만큼 먹는다는 뜻입니다).
일종의 부페인데, 한시간동안 먹고싶은만큼 먹을 수 있게 하는 회전초밥이라고 하니, 정말 초밥이 질리도록,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일본에서 다베호다이로 먹는 가격에 비하면 정말 껌값이라고 해야하나? (여의도: 세종대왕어른 한장 반.... 역삼동: 여의도보다 약간쌈)

여의도 스바루점하고 역삼동점이 있는데, 찾아가시려면 가까운데로 아무데나 가셔도 좋을것같습니다.
단! 주의하실점은 너무 늦게가시면 찬밥의 초밥이 돌아다니고, 요리사들도 다 퇴근할준비를 하니 저녁에는 너무 늦지 않게 가세요. 그리고, 그곳이 비지니스 건물이 밀집해있는 지역이다보니 평일에는 사람이 붐벼서 신선한 초밥이 후네 위에서 돌아다니고 맛도 좋지만 주말에는 더욱 일찍 가셔야 식지않은 좋은 음식을 드실 수 있을겁니다.

점심식사는 30분이던가? 그리고 저녁식사는 한시간이라고 하니까, 마음놓고 많이 드세요. 한 열다섯접시(초밥30개) 드시면
본전 뽑음은 물론 움직이기 힘드실겁니다 ^^

아참. 회전초밥의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저도 오늘 전화해서 선배 한분 모시고 가려고 했습니다만 결국 직접 찾아가야 한다네요. 여의도점은 처음 가는거라, 잘 모르지만 어쨌든 역삼동만큼 만족스러울거라 생각해서, 기대가 큽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