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운전 다툼 1시간 교통정체로 '입건'이랍니다.
울 동호회 회원님들은 그런 분은 안 계시겠지요?
양보운전을 생활화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교행이 안되는 이면도로에서 양보운전하지 않아 1시간동안 교통체증을 일으킨 혐의(일반교통방해)로 박모(29.회사원)씨와 김모(29.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10분께 포터화물차와 아반떼승용차를 각각 운전,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사무소와 S병원 사이 이면도로에서 마주친 뒤 길을 양보하지 않아 오후 8시5분까지 1시간여 동안 교통체증을 유발한 혐의다.
박씨와 김씨가 마주친 곳은 길 양쪽에 차들이 주차돼 있어 교행이 안되는 도로로 박씨와 김씨가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두 사람 뒤로 차들이 줄을 서면서 체증이 일어났다.


........별 사소한 일이 다툼으로 일어날 수도 있지요.....
예전 약간 어설펐을 때 이야긴데요......
우회전하고나서 바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왕복 8차선이라 바로 좌측으로 붙기가 힘들어요.
하튼 우회전 후 좌측 깜빡이를 켜니 뒤따라오던 차가 좌측 깜빡이를 켜기에, 얼른 취소....뒷차도 취소......
다시 좌측 깜빡이를 켜니 뒷차도 좌측 깜빡이를 켜기에, 아이고야 싶구..... 직진 차량들도 씽씽 달리겠다 안 되겠다 싶어......
깜빡이를 끄고 길옆에 붙였다가 직진 차량이 멈추거든 가야지 했더니. 뒷차 남자가 옆으로 붙어 경적을 울려대며
창문을 내리고 핏대를 올리며 쌍시옷을 쓰대요. " x발 누구 놀리는거요?"
"이게 놀리는 행동인가요....운전 미숙이지요.....뭘 잘못했다는 건지...." 속으로야 군시렁이지만
위기일발 찰나..... 워낙 성질이 더러워 보이므로 죄송하다고 고개 두 번 숙이며 손을 들어줬더니
걍 가더군요.....그 때 한 마디 올렸으면 뭐 쌈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