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유차 배출가스 확 줄인다
- [경]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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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내년도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매연 발생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는 차령이 5~8년된 경유차량에 대해서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및 LPG엔진 개조사업을 오는 18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올해 연말까지 공공기관 및 지자체 소유 경유차량 3068대에 대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병원, 유치원, 학교 등의 시설과 경유차량 30대 이상 보유 사업자 차량 4만5169대에 1895억원을 투입해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10만대에 저감장치를 보급키로 했다.
아울러 개인이 보유한 경유차량에 대해서도 신청이 접수되면 저감장치를 부착해줄 계획으로 있다.
환경부는 이같은 배출가스 감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면서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 3년 면제,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저감장치 부착 및 LPG엔진 개조를 전담하는 정비업체 30개소를 지정했다"며 "수도권의 맑은 공기를 되찾기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출가스저감장치 중 배출가스 제거효율이 70% 이상인 매연여과장치(DPF)는 3.5톤 이상의 대형차량에 부착되며, 제거효율이 25%이상인 산화촉매장치(DOC)는 3.5톤 미만 중소형 차량에 부착된다.
여한구기자 han19@moneytoday.co.kr
머니투데이 2004-11-15 14:12:29
이를 위해 환경부는 올해 연말까지 공공기관 및 지자체 소유 경유차량 3068대에 대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는 병원, 유치원, 학교 등의 시설과 경유차량 30대 이상 보유 사업자 차량 4만5169대에 1895억원을 투입해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10만대에 저감장치를 보급키로 했다.
아울러 개인이 보유한 경유차량에 대해서도 신청이 접수되면 저감장치를 부착해줄 계획으로 있다.
환경부는 이같은 배출가스 감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면서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 3년 면제,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저감장치 부착 및 LPG엔진 개조를 전담하는 정비업체 30개소를 지정했다"며 "수도권의 맑은 공기를 되찾기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출가스저감장치 중 배출가스 제거효율이 70% 이상인 매연여과장치(DPF)는 3.5톤 이상의 대형차량에 부착되며, 제거효율이 25%이상인 산화촉매장치(DOC)는 3.5톤 미만 중소형 차량에 부착된다.
여한구기자 han19@moneytoday.co.kr
머니투데이 2004-11-15 1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