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티러브입니다.

8월중에서 아파트에서 2층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는데요..

아버지 명의로 구입은 했지만. 제 돈도 꽤 들어갔고
현재는 2층을 전세내준 상황인데 나중에 결혼하면 제가 거주할 생각으로
구입을 한것이였죠.

문제는 뒷쪽으로 담벼락을 경계로 한 집에서 불법증축을 하면서
뒷편 창문들을 10센티정도도 안떨어진체..막아버렸습니다 (약 7미터정도를..)

사전에 양해를 구했으면 모르겠는데. 창문 열어보니.. 조립식 담벼락이 떡- 있더군요 ㅠ_ㅠ
그 담이 있으면 아예 뒷편으로는 햇빛이 안들오는 상태가 됩니다..

아버지랑 쫓아가서 항의 한번 하고 일조권 관련해서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배를 째시요.. 라고 하더군요.. (윽)

그러다가 대략 2주일정도 흘렀고 원상복귀 할 마음이 있다면 하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
공사를 더 하더군요..

그래서 관련 구청에 문의를 했습니다.

내용을 설명하고. 일조권에 문제가 없고 그게 관련 법상 저촉이 되지 않는 다면
더이상 문제를 삼지 않겠지만. 현장확인후 문제가 있다면 시정명령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뒤로 한달뒤..
구청에서 웬 봉투가 하나 왔더군요.

불법 건축물 증축으로 인한 자진철거 명령 통지서가 왔습니다.

잘못온게 아닌가 하고 서구청에 문의해보니.
저희집것이 맞답니다.

보통 왜 일반주택경우 담벼락내에 집이 있고 집과 담벼락 사이에 일부를 지붕으로 연결 시켜주는데
이걸 그 뒷집에서 불법 건출물 증축으로 함께 걸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철거하지 않으면 분기당 약 4백만원씩 철거전까지 부과시킨다고 하고
성질 같아선 철거해 버리고 싶지만. 현재 2층에는 세입자가 입주한 상태라 그렇게
간단한 문제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걸 철거하게 되면. 문제의 뒷집하고의 담이 사라져서
얼굴 맞대고 살아야하고. 창고로 활용하고 있는 곳에 물건들도 처치곤란과 도둑이 들 위험도 높아지는것입니다.

그래서 슬쩍 구청직원에게 뒷집 사람과 합의보면 안되냐고 하니까.
이미 그것과는 관계없이 진행된다고 잘라 말하네요.. (역시 세금부과..)

방법은 세가지입니다.

1. 구청직원과 횟집을 가거나.   (이럴 경우 뒷집사람에게 계속 시달리겠죠..)  현실성 없기도 하구요. 끈이 없으니..

2. 정식 증축물로 승인 받는거   (쉽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철거하는거.

이런걸로 생각되는데. 되도록이면 2번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건축사무소에 아는 분도 없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뾰족한 수도 없고 어제 잠을 한숨도 못자고 지금 출근해 있습니다.  (운영자 칼럼도 마무리 해야 하는데.. ㅠ_ㅠ)

회원님중 관련 조언을 주실 분은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   흑흑..

향후 이일 해결 될때까지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녀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