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한 차, 또 시승하기 (스토닉 1.0 TGDI)
- [KW]KTH
- 13528
- 11
제가 나름 PC조립이 취미라..
셋팅을 해서 사용하는데요,, WIN10을 이리 저리 만져서,, 아주 라이트하게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인가..
스포넷에서 글을 작성할때면,, 자꾸 화면이 멈춰버리는 현상이... 임시저장도 안되구요,,
그래서 이번이 똑같은 내용을 두번째 작성하는 중입니다... ㅜㅜ
스토닉 시승차가 왔다고 하여,
평소 타고 다니고는 있지만.. 새 엔진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 시승을 해봅니다..
1,000cc 가솔린 TGDI 모델이구요,, 출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관심도 없구요 ㅋ
그냥 어떻게 느껴지는지가 중요한 부분이라서,,
계기판에서 뭔가가 추가된 것은 변속기 온도 게이지입니다..
이건 DCT 온도를 살펴보라고 넣어놓은 것일테구요,,
갑자기 왜 온도 게이지를 넣어놓았을까....??
우선 DCT가 습식이라서 어느정도 온도를 변속기 자체가 버텨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출력이 낮은 차량에만 적용할 수 밖에 없구요,
변속을 의도적으로 부드럽게 억제해야 합니다.. 직결감은 떨어질테구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변속스피드가 느리거나,, 직결감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저배기량에 스포츠성을 강조하려고,,??
반대로 스포츠 드라이빙시 DCT온도가 올라가는 현상(단점)이 생겨버렸다??
스포츠성을 강조하기에는 너무 허약한 차량이라서??,,
생각은 여기까지만 해봅니다.
풀옵션 차량의 실내이구요,,
오렌지 색상으로 선택한 차량이라서 하얀부분은 보호테잎입니다.. 뜯으면 오렌지 색상의 내장이 나오구요,,
급하게 받자마자 시승을 하는 터라..
핸들과 기어봉,, 시트만 비닐을 뜯고 운행을 하였습니다..
매트도 깔지 않고 운행을,,,,,,,,,,,,,,,, ㅋㅋ
외관은 변한 부분이 없구요,
딱 하나 샤크안테가 달려서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는 통합돼지꼬리 안테나만 나왔구요,,
그런데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철판이 울어보이죠?? ㅋㅋㅋ
실제로 바로 뒤에서 보면 철판이 많이 울어 있습니다..
어떻게 판단해야 좋을까요?? ㅡ,ㅡ
뒷모습은 TGDI 엠블럼이 하나 추가되었네요,,
기온은 31도 정도였구요,, 썬팅이 안되어있어 에어컨은 FULL
테스트 주행이라, 가혹주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변속기 온도는 그냥 3칸~4칸 정도를 유지하구요,,
이러면,, 이거 그냥 뭔가 특색있게 보이려고,, 이 차 이런 게이지도 있는 스포티한 차량이라고,,
뭐 그냥 그렇게 뽐내려고, 그랬을까.. 그런 생각도 들구요,,
쿨러가 있는지 까지는 확인 안해봤습니다.. 궁금하지도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제는 통풍시트 없으면 못타겠습니다..
시트 팬 돌아가는 소음도 없었구요,, 저가형 차량에서 이정도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차량에는 다 있는 그냥 평범한 전자장비입니다.
스위치 위치는 좋지 않아요,, 운전석에서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 다 켜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건드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사실.. 핸들을 잡아주는 주행보조장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면부는 기존 모델과 동일합니다..
디자인은 좋은 차예요,,
저는 화이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요,, 이 색상도 잘 어울리네요,,
제가 디젤 아래급을 운행중인데요,,
확실히 고급사양이 시트 재질이 좋았습니다..
통풍시트 때문에 좋은 재질로 만든 것 같기도 하구요,,
가혹주행을 했는데요,,
연비는 저정도를 기록하네요,,, 나쁜편은 아니구요,, 출력도 잘 나와주고,,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시야에 많이 들어오는 부분입니다...
저가형 차량에서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차량 가격이 2262만원이 차량입니다.
풀옵션 차량이구요,, 요즘 세상에 이 가격에 풀옵션이라니.. ㅋㅋㅋ
그런데.. 몇 백 더주고, 윗급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저가형 차량입니다.. ㅋㅋㅋ
K9, G70, K7하이브리드,, 등 좋은 차 시승기를 올려드려야 하는데...
좋은 차량들은,, 오감을 총동원하여 극한 주행을 통해, 차량에 온갓 몹슬짓을 하다보니..
사진 찍는 것을 항상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시승기 올리기도 민망해져 버립니다..
------------------------------------------------------------------------------------------------
현재 올뉴쏘렌토 3년째 운행중이구요,,
에바가루가 안나와.. 내 차는 아니겠지.. 안심하고 있었건만,,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에바교체 판정을 받아버렸습니다... 부식이 시작중이라니.. 하아.. 한숨만 나오네요,,
대쉬보드를 탈부착해야한다니.............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휴~~
2년 된 레이터보는 아직 6,000Km주행 중이라..
다만 더운 여름에 웨더스트립이 많이 눌린것 같습니다..
슬라이딩 도어와 조수석 문짝에서 고무 마찰음이 아주 작렬합니다... ㅋㅋㅋ
1년 된 스토닉은,, 그냥 연비만 좋은차라... 할말이..
아니 그냥 스토닉은 사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현재 일 년된 스토닉 1.6디젤을 운행중이구요,,
그 특성과 단점,, 결함까지도,, 해결을 다 해버리고,, 모든 부분을 확인한 상태라서,,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만..
저배기량 가솔린이 대세라.. 궁금하였습니다.. 어떻게 다른지...
차량이 작고, 가볍고 그래서인지.. 디젤1.6 이나.. 가솔린 1.4나,, 가솔린 1.0터보나..
나가는 건 별 차이가 없습니다.. ㅋㅋ 그냥 부족함 없이 나가구요,, 연비도 다 잘나오구요,,,
이번에 시승한 1,000cc TGDI의 경우에는
세금은 경차세금과 동일하게 나옵니다.. 10만원/1년 정도이구요,,
하지만 사이즈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경차는 아닙니다.. 경차 혜택은 받을 수가 없습니다..
1.000cc가 부족하지 않느냐>> 궁금하실겁니다.
결론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디젤 1.6만큼 출력이 충분히 나오구요,,
뭔가 운동성능이 바뀐 것 처럼 느껴지면서,, 경쾌한 주행으로 차량 특성이 약간 변한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1년 전에 구입하여 타고있는 모델보다.. 핸들링이 무거워졌구요,,,
서스팬션이 하드한 느낌은.. 아주 그대로 엄청나게 하드한데요,,
충격을 받아치는 부분이 꽈당.. 이 아니라.. 꿀렁으로 변하였습니다..
이게 IG나 I40, 최근 모닝에서 느꼈던 부분인데요,,
서스팬션 셋팅이 하드함을 유지한채, 그 차 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변하였습니다..
좀 민망하지만 약간 고급진느낌
기존 모델은 범프도 리범프로 그냥 그대로 멈춰서 움직이지 않고,, 꽈당 꽈당 했었거든요,,,
스프링은 그대로인데.. 쇼바를 좀 개선한 것 같습니다..
통상 서스팬션이 하드하면, 주행성능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눌리는 느낌이 있어야,, 한계점에 더 도달하기 쉽고,, 컨트롤이 가능해집니다..
지금 스토닉은 그렇게 바뀌었습니다.
핸들링은 50%정도 더 무거워 졌구요,, 쇼바는 약간 부드럽게 셋팅이 되었습니다..
한계점에서 눌릴때.. 핸들링이 무거워지고 힘이 들어가니.. 자신감이 더 생겨 공략이 가능하다고 해야 할까요??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입니다..
스토닉으로 공략이라니>ㅋㅋㅋㅋ 뭔 소린지.. ㅋㅋㅋ
---------------------------------------------------------------------------------------------------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특별히 느낌점이 많습니다..
차량이 너무 평범하지 않습니다..
보통 가솔린 차량은 저회전에서는 출력이 안나오기 때문에.. 2,500rpm 이상을 써야,,
더 매끄럽게 가속이 되고 연비도 좋다는 것은 다들 아시는 부분일텐데요,,
스토닉 1.0 TGDI는 이상하게 저회전으로 운행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회전으로 시내주행을 가다서다 하면서,,
너무 빠르게 1단 2단 3단까지 변속이 되어버리고,, 속도는 잘 붙는데.. 엔진에 힘은 하나도 없구요,,
가볍고, 터보라 출력이 높고, DCT라 손실이 없어서 그런가...
그렇다고 하기에는 엔진에 힘이 너무 없었구요,,
하아.. 이거 1,000cc는 무리구나.. 아.. 차가 뭐 이래,,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었거든요
사실 출력 분포 그래프나,, 기어비를 분석하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그 정도로 애착이 있는 차량은 아니라서,,
그런데.. 혹시나 싶어
2500RPM으로 변속 타이밍을 맞추고 가속을 해보았는데.. ㅋㅋ
와,, 진짜 그때부터 부스트압이 걸리면서,, 디젤 1.6이상의 토크감과,,
출력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기어비가 엉망이라고 해야할지..
연비에 초점을 둔 저회전 변속타이밍이라고 해야할지
그렇게 저회전으로 변속타이밍을 줄거면 왜 쓸떼없이,, DCT온도게이지를 달아놓았는지..
설마,, 이 시대에는 상상조차할 수 없는 터보래그인지.. ㅋㅋ
(회원님들이 타시는 뉴스포티지 VGT모델의,, 갑자기 부스트압이 걸려,, 우왁 하는 가속감.. 아실겁니다)
이건 뭐 정말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천천히 다닐때는 연비주행이 되고,,
가속할때는 확실하게 성능을 뽑아주는 셋팅이라고 해야할,,,, 그렇게 보긴 싫구요 ㅋㅋㅋ
아니 뭐.. 이렇게 불편하게 셋팅을 해놓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회전수를 높게 주면서,, 와인딩시.. 굉장히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건 뭐 내가 엄청나게 운전을 잘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확실하게 치고 들어가고 돌아나갑니다.. ㅋㅋ
그렇다고 한계점이 높은 차량은 정말 아니거든요,,,
일반 준중형 세단과 비슷할 정도밖에는 안되는데... ㅋㅋ
아 이거 정말.. 사람 궁금증 생기고 또 타보고 싶게 만드네요,,,
하지만 스토닉 구입은 비추천드립니다.. 돈 더 주고 스포티지나 투싼 가셔야 합니다. ㅋㅋㅋ
글 한 문단 작성할때마다..
멈춰버리는 현상때문에.. 힘들게 작성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출고기
작업기
댓글 11
DH AS후기 올려드려야 하는데...
간만에 현대직영에 AS갔다가.. 이 새끼들이 나를 호구로 만드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현기차 변속기 세팅이 다 그러하지 않나요?
지나치게 연비위주 정말 운전하기 짜증나는 세팅..
이번여름에 날이 엄청더웠는데 잘지내셨습니까
태호님 글보며 항상 공부하고 마니배웁니다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네요
생생한 시승기 감사합니다^^ ~~
진짜 기자들 시승한 다음,
그 차 내려오면,, 바로 제가 하거든요 ㅋㅋ
그런데.. 휴대폰이 저질이라... 사진이...
다음에 더 올려드릴게요,, 시승은 정말 많이 하는데... ^^
1000터보가 아닌 1000 인건가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그런데 스토닉 비추하는 이유가 결국 승차감이나 소음 뭐 그런것들 때문인가요? 1.6 디젤을 기준으로 해서라도...
제가 스포티지 몰다가 올뉴프라이드 타보니까 승차감 후진거는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방지턱 넘을때 너무 하드하게 바닥의 모든 요철이 다 느껴지는 후진 승차감...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 시승기 기대할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