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ix 4륜 렌터카 후기^^
- [서경]저푸른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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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에 거주하는 저푸른초원 입니다.
7월 말의 사업장 휴가 때에는 와이프와 일정 맞지 않아서 방콕하면서 얘 돌보미만 하다가,
금주 일요일부터 2박3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목처럼 렌터카는 투싼ix 4륜으로 예약해서 타고 다녔는데,
누적주행 2천6백Km의 완전 신차였습니다.
처음 시동을 거니, 이건 뭐 승용차 수준으로 실내가 조용하고 진동도 거의 없네요.
모터제어방식의 핸들링도 처음엔 너무 가벼워서 이질감이 있었는데,
가속하면서 묵직해 지는 것이 꽤나 맘에 들었고,
초반 가속력이나 중속에서의 가속력도 매핑한 저의 스퐁이와 비슷하거나 낫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뙤약볕에서 에어컨을 풀가동하면서도 70~80Km 속도로 정속주행하니
반나절만에 트립상의 연비가 이전의 10.1Km에서 12.4Km가 나오더군요.
기어 변속도 6단 자동이라 그런지 변속 충격도 거의 없네요.
소소한 기능으로는 깜빡이를 살짝 건드리니까, 3번 깜빡이고 멈추고,
리모컨으로 도어잠금하니 사이드 미러도 자동으로 접히네요^^
다만, 와이퍼 워셔 분사가 퍼져서 나오는 형태여서 앞이 안보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이건 별로네요.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제 스퐁이 시동을 거니,
완전 트럭 수준의 소음과 진동...제 스퐁이가 이정도였나 새삼 우울해지더군요.
게다가 엑셀을 밟으면서 핸들을 돌리는데,
사이드가 잠겨 있는 줄 알았고, 핸들은 왜 이렇게 무겁던지-_-;
제 스퐁이가 이렇게 낯설게 느껴졌던 적은 없었는데...
아직은 기변 계획이 없으니, 좀 더 정 붙이고 타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별 특징도 없고 그리 도움도 되지 못할 후기였습니다.
늘 안전운전 하십시오. 꾸벅
댓글 7
역시 뭐 새로 나온차가 좋쵸뭐 날고 기어봐야 ㅎㅎ
몇년을 우려먹은 자동변속 4단이라서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