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캠프빌 홍천 캠핑장 이용후기 입니다.
- [서경]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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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10시경 출발을 하여...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가는 길에 비가 와서.. 캠핑을 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강원도는 비가 안오더라구요.
다행이었습니다.
같이 가자고 바람을 넣고 추진을 한게 저라.. 같이 간 일행들에게 .... 쿠사리 먹을줄 알았거든요..ㅎㅎ
도착을 하니..작업반장님께서 스포넷 차량을 알아 보시고 먼저 다가오십니다..
친절히 자리 안내도 해 주시고.... 저는 비가 온다는 날시에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매우 많더군요..
금요일 밤에 도착해서 이미 1박을 하신 매니아 분들이라고 하십니다.
오시기로 하신 시X님, 용X니님 은 우천관게로 취소하셧다고 하셔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같이 소주한잔 마실 수 있는 기회엿는데요..
일단 도착해서 먼저 텐트를 쳤습니다. ㅋ캠핑에 캠자도 모르는 왕초보라... 타프도 없었는데..
친절하시게도 우리의 작업반장님께서 빌려 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타프가 없었다면.. 새벽에 무진장 장대같은 비가 오는데.... 큰일날뻔 했습니다.
두동을 쳤지만.. 앉아서 얘기할 공간이 부족하여 한동은 갑바를 쳣지요..ㅎㅎㅎ 부끄러웠습니다..ㅋ
다른 분들은 다들 멋진 텐트를 치는데... 거지움막같은 기분??ㅋ 하지만 좋은 사람과 같이 했기에 즐거웠고 좋앗습니다.
배가 고프니.. 일단 먹고 봅니다..
우리의 슴어푸 군이 요리를 시작하는군요..
노란 T를 입은 여성분들은.. .아줌마 입니다.
집중하신 슴어푸`군입니다.
완성된 부침개...... 맛나더이다.ㅋ
먹었으면 설거지는 해야 겠죠? 조기 보이는 곳이 개수대 입니다.. 뒤쪽으로는 컨테이너처럼 보이는곳이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정말 깨끗합니다.. 여자화장실은 못들어가서 못봤지만...
남자화장실은 大 小 각각 2사로 씩 있습니다.
옆으로는 샤워장도 잇는데.. 샤워장은 못찍었구요.
샤워노즐? 이 7~8개 정도 있는것 같았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요...
따뜻한 물이 콸콸 나옵니다.. 수압 세구요..
배를 채웠으니.. 이제 주변이 보입니다.
나무 밑에서 쉬면... 시원하겠더라구요,
개수대 가는 길 입니다.. 아직 좀더 보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쪽 사이트에서 밑에 우리의 자리있는 부분을 찍었습니다.
3단 계단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캠핑장입니다.
아직 잔디를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자라진 않았지만, 전체로 잔디가 퍼진다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긴 먹을것만 싸들고 오면.. 빌려주는.. 카라반??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여튼 거깁니다.
내부에 매트도 깔려 있어 허리 아플 정도는 아니구요.. 어른기준 4명이상 머무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타 사이트와 약간 떨어져 있어... 조용하게 있을 수도 있고.. 정면으로는 계곡이 있어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카라만 옆을 지나 내려오는 길입니다.... 여기는 카약을 타고 계곡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위에 길에서... 나무다리를 직접 놓으셨더라구요.. 풀숲과..나무다리... 운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이 불은 관계로 물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아쉬웠습니다.
물놀이도 해주어야 재밌는데요..
캠핑장 곳곳을 밝혀주는 전등입니다.
작은것까지 신경을 쓰셨더라구요..ㅎ
발로 찍은 사진이라.. ㅋ 모두 올리지는 못하지만..ㅎ
공짜로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넙죽 신청도 하였고./...
염치없이 아무런 준비도 못해서 타프도 빌리고,, 소주한잔도 같이 못하였지만..
정말 쉬다가 오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 추억거리도 만들어 줄 수 잇고,, 아이들을 위한 풀장도 만들고 게셨구요.
늦게까지 술마시고 논다고 민폐많이 끼쳐 죄송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 볼 예정입니다.
댓글 25
여긴 부산입니다..ㅋㅋ
함 해보니까 담번엔 쫌더 잘할수있겠죄~ㅎㅎ
정보 감사 합니다 ^^
혹시..있으신지..^^
안그래두 생각만 굴뚝같았음~~이번달 남양주에서 모이는거아녀~??
이번달 휴가일정이 있어서 다음달에 합니다;;;;
슴어푸~?ㅋㅋ
저도 한 번 가보고 싶네여~
그럼 우선 텐트가 필요하겠네요~
암튼 즐거운 캠핑~ 부럽네여~ㅋ
잘 보고 갑니다.^^
뭔가 낭만적이고, 상쾌하고, 즐거운 느낌이 나네유~
텐트 살 돈이 없어서 캠핑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
정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유!
다음에 다시 꼭 갈꺼에요 ㅋ
그나저나.. 거기에 제 텐트를 쳤으면...
정말.. 노숙자캠프 될뻔 했다능..ㅋㅋ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