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장맛비가 내릴 것 같네요!
- [서경]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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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부 지방은 너무 가물었어요.
오늘밤부터 반가운 장맛비가 내린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동해 바다에 그동안 1020에 육박하는 강력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버팅기고 있어서 장마전선이
북상을 할 엄두를 못냈습니다.
그러나 4호 태풍 구출이 일본 열도를 작살내고
며칠 이후 5호 태풍 탈림이 4호 태풍 그대로 코스로
올라가려다가 장마 전선과 만나면서 장마전선을
북상 시켜 놓고 소멸했구요.
이번에 다시 6호 태풍 독수리가
나타나면서 장마 전선을 위로 끌어 올리네요.
그러나 이 강력한 비구름 덩어리는
토요일 하루 정도일뿐 다시 동해안의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서 다시 내려갈 것 같아요.
그래도 가믐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요.
요즈음 농촌에서는 전기로 물 대느라고
전기값이 더 들어간다고 야단들인데
가믐 해갈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1번이 강력한 북태평양 고기압인데 1013으로 좀 약해졌습니다. 거의 두 달간 1020근처였네요. 3번은 6호 태풍 독수리인데요
장마전선을 위로 끌어올린 2등 공신입니다. 1등 공신은 5호 태풍 탈림이요. 2번 중국 본토에 있는 장마전선인데요.
서서히 동진 중입니다. 4번은 떨어져 나간 장마 전선일부가 북태평양 고기압에 막혀서 일본 아래쪽에서 놀고 있네요.
매혹적인 태양을 향한 꽃 능소화가 너무 이쁘게 피었습니다. 친정집 근처에서 한 컷 잡아봤습니다.
[서경]팬케..
댓글 6
근데 이번 중부 지방을 덥치는 비구름 덩어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돌풍이 부고 세찬 장맛비가 될 듯합니다.
아무쪼록 아무 탈없이 가믐이 잘 해갈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돌풍을 동반한 거센비는 내리지 않길 바래봅니다.
마른땅도 촉촉해지고 더위도 조금 수그러들었으면...
천천히 많이 내려주길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