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갈수록 좋아지네요. 후후...
- [서경]붕붕
- 2571
- 19
2010년형 뉴스퐁이 가솔린입니다.
2010년 2월말에 인수받고 이제 2년 3개월에 접어드는데 이놈 연비가 갈수록 좋아져서 흐뭇하네요.
현재는 성남에 살고 있지만 제 고향이 여수고 거기서 20여년가량 살았었고 처가도 여수인지라 여수를 자주 갑니다.
2010년말경에 고속도로 정속주행(계기판 90기준, 네비는 84에서 86사이로 왔다갔다..) 여수까지 다녀올때는 트립기준 12.6이 나오던데 2011년 여름, 가을경에는 13.5가 나왔거든요. 이번에 여수엑스포 구경간답시고 5월4일날 내려갔다왔는데 헐.. 트립상 15.3이 찍혀있더군요. 물론 발목 아프게 정속주행했는데 에어컨도 켜고 달렸음에도 저런 연비가...
에이.. 트립 뻥연비 하고 안믿었는데 기름게이지를 보는순간... 헐...
제 차량은 기름 만땅 채우고 여수를 가면 딱 절반 없어졌습니다. 연료계를 보면 F라인에 큰눈금, 작은눈금 모두 포함해서 4칸이 닳죠. 그런데 지난주말은 3칸이 닳고 작은눈금 1칸이 남아있더군요. 정말 적게 먹은게 맞더라고요.
이번 여수왕복으로 이제 2만을 돌파한 제 스퐁이가 갈수록 예뻐보입니다. 에어컨켜고 고속도로 주행을 해서 1등급 연비를 달성한 제 스퐁이.. 앞으로 더욱 예뻐해줘야겠습니다. 출고시부터 무조건 닥치고 자동세차 이리 했는데 이번에 돈 좀 주고 실내외 손세차를 한번 시켜줘야겠습니다. ㅎㅎㅎ
댓글 19
어제 대구다녀왓는데 ... 고속도로 에어컨키고 140밟앗는데 16.2나왓네요 ㅎ...자랑하고 갑니다 ㅎ....평소 정속주행 80~90 사이달리면 18.2까지도 나와준다능 ㅎ..
저는 디젤이지만 마티즈 10년 된 놈도 있는데, 연비는 계속 올라가더라구요.ㅋ
더이상 안올라가던데유...
부럽네요! 꿈의연비로군요
디젤 싼맛에 넣는다지만 그건 다 지난얘긴듯 싶어요~
휘발유랑 별 차이 없드라구요
저도 저 연비 뽑느라 발목 부러지는줄 알았습니다. 발목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41000키로 좀 넘었는데 ㅠㅠ
엔진오일 주기적으로 교환잘하시고, 얌전하게 길들이시면,
최적의 연비가 나오는듯 합니다.
날이 따뜻해 지니 연비가 쫘~~악 올라가네유 ~~~
가솔린으로 15정도의 연비가 나오시다니, 대박입니더 ~~~^^
여튼 이 연비는 정말 꿈의 연비가 맞는 듯.. 저랑 와이프, 제 딸까지 타고 트렁크는 짐을 가득 싣고 달렸는데도 저리 뽑아주니 너무 기특해요. ^_^
고속도로에서는 100~120 정도 달리면 12km 는 늘 찍어주더군요..
100km 이하로 달리면 훨씬 더 잘나오겠지만...그렇게 다니기는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지더라구요..ㅎㅎ
시내 주행은 8~9 km 정도구요..
저도 이제 11월이면 3년째인데..80km정도에서 연비가 제일로 잘 나오는듯 합니다..
앞으로 차관리 더 잘하시고..많이 이뻐해 주시면서 타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