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블로그에 올린 내용이라 어투가 좀 그렇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봐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이번껀은 지난 사이드밀러 버튼 교체때 수리했던 본넷 단차 때문에 생긴 본넷 위 아래로 흔들리는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전주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수리 하였습니다.
일단 애마가 아니라 왠수인 내차 ㅠ_ㅠ
문제의 시발점은 이랬습니다 사이드 버튼을 교체할려고 광주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서 사이드 밀러를 어렵사리 교체 하면서 직원분에게 본넷 단차를 수정해달라고 부탁하고 전 볼일을 보러 서비스 센터를 나왔습니다.
옆에서 지켜보지 못하는게 조금 신경쓰였지만 워낙에 직원분이 하시는 말씀부터 신뢰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나왔는데..
막상 차량 수리되고 받을때 까지도 몰랐습니다. 본넷 단차 맞는것만 확인하고 바로 볼일 보러 나왔으니까요...
근데 어느날 본넷에 묻는 벌레시체를 지울려고 본넷위에 손을 올리는 순간...!
본넷이 위 아래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사실 새차라 별일 없겠지 했지만 디젤의 경우 하루가 멀다하고 진동이 심해지는 단점이 있기에 본넷이 흔들리면 이거 문제가 되겠다 싶어 부랴 부랴 광주 서비스 센터에 예약을 잡기 위해 전화를 합니다.
근데 저와 시간이 맞지 않아 서비스를 받을려면 최소 3주 이상 기달려야 했습니다.
본넷 고정하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_-^
전주 서비스 센터 점심시간은 12시 부터 1시 30분 까지 입니다. 그래서 1시 30분에 딱 맞춰 도착했는데... 이 문제는 판금반에서 고쳐야 한다고 해서 윗층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그럼 그렇지 기아 서비스 정신이란....)
다시 차를 이끌고 판금반으로 올라왔습니다.
몇가지 물어보더니 바로 수정 해줍니다.
문제는 저 부분입니다. 저부분을 가지고 본넷높이를 위로 올렸다가 아래로 내렸다가 좌측으로 옮겼다가 하더군요 너트를 풀고 고정핀 위치를 수정해주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한 20분 걸렸나요 직원분이 다 고쳤다면서 한번 보라고 했습니다.
전과는 다르게 완벽하게 고정이 되고 외관상 문제는 없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처음 차량을 받았을때 단차가 운전석 쪽에 많이 있었는데 본넷 고정 수정 뒤에는 조수석 쪽으로 여유가 더 생기고 운전석 쪽으로 여유가 줄어들었습니다 -_-;;
그냥 단차 문제는 더이상 수정하지 않기로 맘 먹고 일단 본넷이 고정되었다는 안도감에 서비스 센터를 나왔습니다.
3줄 요약
1. 광주 서비스 센터보다 전주 서비스 센터가 약간 더 서비스가 괜찮고 예약 하기도 여유롭다.
2. 본넷 단차 조정 후 본넷이 위 아래로 눌리는지 고정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 해볼것!
3. 사진은 아이폰4가 수고해주었습니다.!
다른 병을 앉고 돌아 오는 격이군요.
서비스를 받고 나서 다른 엉뚱한 곳에 이상이 새로 생긴건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