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대표 프리미엄 차종인 렉서스 ES350이 국산 경차보다 좌석 안전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신차 충돌안전성 결과에 따르면 렉서스 ES350은 정면·부분·측면 충돌시험에선 모두 별 5개를 획득, 최고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정면과 측면은 평가점수가 100%로 가장 높은 안전등급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속 16km 속도로 인체모형(더미)을 앉힌 좌석에 충격을 가한 뒤 측정하는 좌석 안전도에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보다 뒤진 별 2개에 그쳐 좌석 충격 때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좌석 안전도는 후방에서 차가 추돌했을 때 목 부위의 상해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유럽에서 주로 하는 시험이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됐다.
국토해양부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관계자는 "좌석 안전도 시험은 유럽에서 주로 측정하고, 한국은 최근에야 해오고 있다"며 "렉서스 ES는 유럽 판매를 하지 않아 좌석 안전도에 대비하지 못해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도 이 점을 인정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충돌 안전도는 미국 기준에 많이 대비한다"며 "좌석 안전도는 미처 대비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결과를 토대로 렉서스는 좌석 안전도의 자체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view.html?cateid=1074&newsid=20100825135308103&p=autotimes
[전주]핸들 한번 꺽어보자
(level 10)
20%
저렇게까지 추락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