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있었기에 실망이 더 컸을까? 스타의 화면 속 모습을 그대로 믿고 싶은 대중은 실제 그의 숨겨져 있던 모습이 화면속 모습과 다르게 드러나는 순간 냉정하게 등을 돌린다. 대중은 스타가 실 생활에서도 화면속 모습 그대로이기를 원한다. 런 기대감 때문에 스타들은 화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현실에서 삐끗할 경우 더 큰 타격을 입는다.

2010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누구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날개를 잃은 순간 더 크게 추락한 스타들을 돌이켜 봤다.

1위. 신정환 = 2번의 실수…2번의 거짓말

2005년 도박사건에 연루돼 한차례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신정환은 올해 같은 잘못을 거듭 저질렀다. 얄팍한 거짓말이 계속 드러나면서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신정환은 도박 의혹이 확산되자 팬카페에 자신이 뎅기열로 필리핀 현지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며 ‘인증샷’과 호소문을 올렸다. 이 해명은 현지 의료진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고, 이후 네팔을 거쳐 인도에 머물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 또한 의심받고 있다. SBS ‘뉴스추적’팀은 “소속사측의 인도행 설은 사태 확산 방지와 시선 분산을 위한 것”이라며 “그는 현재 네팔에 거주중”이라고 주장했다. 거듭된 같은 실수와 계속된 거짓말 의혹은 ‘막장 도덕적 불감증’이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대중의 공분을 샀다.

2위. 김성민 = ‘제2의 전성기’에 마약… ‘남격’의 진정성은 거짓?

에너자이저처럼 지치지 않고 쉴 새 없이 떠들던 ‘봉창씨’ 김성민의 모습은 약물의 힘이었나?

김성민은 2008년 4월과 9월, 올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히로뽕을 밀반입하고, 9월11일부터 2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자택에서 집중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의 첫 공판은 내년 1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KBS 2TV 리얼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김성민이었기에 충격이 컸다. 더욱이 유기견 ‘제제’를 입양하던 ‘따뜻한 남자’, 소개팅녀를 내내 웃게 했던 ‘유쾌한 남자’로서의  캐릭터를 보여준 직후였기에 그의 히로뽕 흡입소식은 대중에게 너무나 큰 실망으로 다가왔다.

3위 MC몽 = ‘고의발치’ 수사보다 ‘대중의 심판’이 더 무서운 MC몽

고의발치로 병역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은 현재 법원에서 공판이 진행 중이다. 3차까지 진행된 공판에서 MC몽과 검찰 모두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사들은 사실상 그를 퇴출시켰다. 여기에는 병역기피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정서가 큰 작용을 했다. 해명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풀리지 않은 것도 퇴출 이유였다.

MC몽은 “대중의 심판을 기다리겠다”며 참회하고 있지만 KBS 2TV ‘1박2일’ 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는 이미 직격탄을 맞았다.  무혐의 처리 되더라도 그의 빠른 컴백은 쉽지 않아 보인다.





4위. 최철호 = ‘오랜 무명 드디어 벗었는데...’ 여자 때리고 거짓말까지 한 ‘못난 남자’

자신보다 힘없는 여자를 때린 남자를 누가  넓은 이해로 감싸줄 수 있을까?

탤런트 최철호는 여자를 때리고 거짓말까지 한 ‘못난 남자’의 대명사가 됐다. 지난 7월 후배 여성과 술을 마시다 폭행설에 휘말렸다. 최철호는 “때린 적은 없고 동석했을 뿐”이라고 딱 잡아뗐지만, 곧 현장 CCTV 영상과 목격자들의 진술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

오랜시간 무명 시기를 견디고 ‘내조의 여왕’을 통해 ‘꽃중년’으로 주목받으며 주연급 반열에 올라선지 몇 개월이 안 된 시기였다. 팬들의 실망은 컸다.

5위. 이혁재 = 여자 때린 또 한명의 ‘못난 남자’

여자를 때린 ‘못난 남자’가 또 한 명 있다. 지난 1월 인천의 한 술집에서 여자 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은 이혁재다.

그는 지난해 연말까지 한 방송사의 시상식 단독 MC를 3년 연속 맡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었다. 대중의 사랑도 그 만큼 많이 받았다. 게다가 아내와 아이에게 다정다감한 아버지로서의 이미지도 지녀왔다. 그랬기에 실망감은 더 컸다.

최근 그는 한 방송을 통해 자숙 중임을 전했지만 시청자들에게 “아직 복귀는 이르다”, “동정표를 얻으려는 속셈”이라는 등의 차가운 시선을 받았다.

6위. 오서코치 =  ‘국민여동생’ 울린 ‘아빠 미소’

‘국민 여동생’ 김연아와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오서코치와의 불편한 결별 과정은 보는 이를 당혹케 했다. 두 사람이 2007년 손을 잡은 후 ‘피겨 역사’를 숱하게 갈아 치운 ‘명콤비’였던만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합작한 직후의 불화는 의외의 사건이었다.

오서는 ‘아빠미소’를 풍기며 푸근하고 친근한 인상으로 어필했다. 그러던 그가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등 피겨계의 중요한 규칙까지 깨뜨리자 대중의 실망감은 컸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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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앙팡이 한가하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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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ㅋㅋㅋ 저사람들 보면...가식이 만빵이라고 느낍니다. 뭐 저도 가식적이지만;;
Profile image [울산]위닝스타 2010.12.30. 13:54
ㄴ 앙팡님도 저를??? 일단 경상방 개좌색 샌드님부터 처리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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