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선아빠입니다.
어제 쉬는날이여서 기존에 타고있던 차를 와이프랑 세차를 1시간 가량해가며 씻겨줬네요ㅠ
다른분들도 마찮가지이시겠지만,, 와이프는 눈물흐를려고 하네요ㅠ
이제까지 타던차는 결혼전에 와이프가 혼수(?)로 장만해와서 연애때 부터 대략 6년동안 타고 다녔었는데,,
저도 마음이 찡 하더군요,,
예전차 이름은 복돌이 였어요 ㅎ
복돌이를 끌고 다니면서,, 전국 방방곡곡다니고 신혼여행도 전국일주로 같이하곤 했는데,
그래도 넘한테 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마음은 위안이 되네요^^
(중고차값이 300정도 되서 그냥 장인어른 드렸어요 ㅎ)
추억도 많고, 타고다니면서 말썽도 한번도 안부려줘서 너무 고마웠고, 정이 많이 들었던 차인데ㅡㅡ
이제 돌쇠랑 즐거운 추억 더 많이 만들렵니다. ㅎㅎ
Ps. 돌쇠는 와이프가 지어준 스알이 이름이예요 ㅋㅋ
장인어른이 좋아하시겠네요 ㅋㅋ 이쁨받는사위?! ㅋㅋ
이것 저것 다했네요 ㅎㅎ
경정비소 아저씨도 차 깨끗하다고 탐내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변화에 대응하고 살아가야죠!! 저는 나중에 스알이가 생명을 다하면.....워낭소리처럼 땅에 묻어주려??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