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아날로직입니다 ( _ _ )
토요일 오전에 플럭싱 후 엔진오일을 갈고 타야 위치교환도 하고,,, 집으로 돌아와 기쁜마음에 그동안 밀어놨던..
도어램프 (바보등) 다이를 성공하였습니다...(물론 실내트림제도 부러트리고, 몸살도 걸리고..)
이것저것 한김에 엔진코팅이나 하자 하고 근처 용품점가서
저렴한 존슨 머시기코팅제 인가하는 놈을 사서 스알이한테 맥여주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꿈나라로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와이프 소원풀어주고자.. 오랜만에 속도 좀 내보자해서
자유로를 타고 임진각까지 갔습니다.. 가는길에 오일 교환 후의 정숙해진 스알의 심장소리를 기대했는데
이건 머 이상하게 엔진소음이 완전 크게 들리고,, 스알이가 아닌 트럭을 모는 듯한 엔진소음이 발생하여,, 급당황;;
넣어줬던 엔진 코팅제가 안맞는건가 하고.. 그냥 임진각까지 냅다 달렸습니다.
도착 후 이상한 마음에 차를 5분정도 새워놓고 본넷을 여는 순간 엔진오일캡이 제위치에 없고 , 엔진룸 사방팔방에
오일이 튀어있는것을 발견(!?;;) ㅠㅠ 헉 하는 소리와함께 캡을 찾아보니,,, 본넷 앞쪽 홈파인곳에 있는겁니다 ㅜ
이상하다 이게 코팅제가 안맞아서 캡이 빠졌나 ;;; 말도안되던 추리를 하던 도중 아 !! 떠올랐습니다;;
어제 밤 코팅제 넣고 오늘 아침 캡을 뺀채로 주행한겁니다;;; ㅇ ㅏ... 순간 너무 난감하여 세상이 노랗게 보이더군요;;
정신 차린 후 오일게이지 체크하고 수건으로 오일 묻은곳 딱아주긴 했지만 ㅠㅠ
본넷 안 이곳저곳 여러부품에 오일이 다 튄거같은데.. 애휴 ,,, 타이밍벨트나 전선에 묻은건 괜찬을지 ㅠㅠ
차를 아낄려다 차를 더 망가트려 버렸네요 ^-^;;;;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계속 불안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새워 놓은 지금도 불안하네요..ㅎㅎ 엔진 룸쪽으로
담배불이라도 튀는날엔;;;윽 우리 스알넷 분들은 자가정비하시며, 엔진오일 캡 안닫고 주행하시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 _ _ )
넘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장비 운전하는데... 엔진오일 넣다 옆으로 질질 흘리고...
엔진 연료 파이프에 경유 질질 세는데도 그냥 잘타요....
물론 다른 경우겠지만요.... 깨끗이 닦아주게요....
아참! 제 말 너무 믿지는 마세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지금 다시 닦으러 주차장으로 갑니다 ^-^ 좋은밤 되세요 ( _ _ )
중량 한 400톤 정도 실고 다니는... 장비 운전하셨습니다.
현재 창원에서는 뭐하시는지 모르겟네요 ㅋ
우선 일단 정비소 입고부터...
지발 큰일이 이니길...
정비소는 딱히 가실필요는 없어용~~
뭐 크게 상관없구요...
각각의 부품이 다 캡으로 막아져 있고
박스화 되어있기 때문에 큰 이상은 없을듯 합니다.
세차장에서 세차하시고~~
보닛 열으셔서 물뿌리세요~~^^
다음에는 오일캡 잘 닫으시구요~ㅎ
보조 냉각수통 뚜껑 열어놓고 달린기억이;;; 공업사가서 공짜로 얻어왔던 기억이있네요;;
큰일은 아닌듯하나.. 가슴이 아프네여 ㅎㅎ
날 풀리면 세차장가서 더 딱아봐야겠습니다.
담부턴...조심조심...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