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죠 ?
어제는 아주 일진이 뭐 같았는데 ....오늘은 괜찮길 빌어봅니다 .
어제 일하는데 오전에 화장실이 막혔다고 회원들이 얘기 하길래 가봤더니 비대 변기인데 ..
누가 휴지로 닦고 휴지를 거기다가 쑤셔 넣어놔서 떵이랑 완전 뒤범벅이 되서 넘칠랑 말랑 하더라구요 .
원래 오후 2시쯤 화장실 청소는 따로 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너무 이른시간에 벌어진 일이고 넘칠 듯 말듯 하여
제가 뚫으려고 뚫어뻥을 찾았는데 없더군요 .ㅜ;;
그떄 그냥 놔뒀어야 했는데 .
헬스장 전 사장이기도 하면서 지금의 건물주인데 ..
지금은 사우나만 하거든요 헬스장은 세를 줘서 다른분이 와계시구요 (우리 사장님)ㅋ
근데 이 사우나 사장이 말이 진짜 안통합니다 ..무튼..
압축식으로 된 뚫어뻥을 카운터 보시는 분이 빌려 왔습니다 .
그런데 아무리 해도 안되더라구요 .
그런데 갑자기 손잡이 툭 하고 부러지더군요 .ㅡㅡ;;
젠장 막힌 변기는 뚫지도 못하고 .말 안통하는 사우나 사장하고 얘기 하려니 앞이 캄캄 하더군요 .
그래서 카운터 보시는 분한테 제가 그랬다 그러고 갖다드리라고 했더니 다시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ㅋㅋ
이걸 그냥 가져오면 어떻하냐고 했답니다 ..a/s 맡겨야지 .ㄷㄷㄷ
그래서 a/s 전화했는데 ..
전화번호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순간 접착제로 붙이니 되길래 그렇게 해서 다시 갖다주라고 하고
만약 뭐라고 하면 직접 a/s 맡기시구 영수증 저한테 청구하라고 하라고 해서 내려보냈더니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
사우나 사장이 전화왔는데 .
지금 a/s 센터 하구 통화했는데 머 5천원정도 밖에 안하니깐 a/s 저보고 받으랍니다 .
자기가 너무 바빠서 이거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
근데 왜 전 5000원 니가 내라 소리로 들리는지 .ㅋㅋ
그래서 거기 위치가 어딘데요 ? 했더니 서울이랍니다 .그럼 택배 보내야 겠네요 했더니 그렇겠지 이러네요 .
이게 얼마나 바쁜일이 있길래 이걸 못하겠다는건지 ..
결국 돈아까우단 얘기겠죠 .명색에 사장인데 5000~8000원 가지고 저한테 영수증 청구하기 쪽팔리니깐 아예 저한테 모든걸
떠넘기는 듯 합니다 .젠장할 쒜끼 ..
그래서 a/s 센터에 전화했더니 제가 02 를 안누르고 해서 안됬던거였더라구요 .ㅋㅋ
전화해서 상다원과 통화했더니 2가지 방법이 있다네요 .
a/s 를 보내서 수리 기사들이 수리를 해서 보내드리면 왕복 택배비에 수리비에 3만우너 정도 하고 ..
부속만 받아서 제가 교체를 하면 5000원 정도 한다는 겁니다 .
그래서 이걸 어떻게 교체 하죠 그랬더니 수리기사 바꿔주네요
그래서 이것 저것 설명 듣는데 ..지들이야 전문가니깐 말은 쉽게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
그서 계속 이것 저것 묻다가 부속값이랑 택배비 포함해서 얼마냐 니깐
부속값이 8000원 택배기 5000원 13000원 이라는겁니다 .
그래서 택배가 그렇게 비싸요 ?2500~3000원 아니에요 ?그랬더니
자기네들은 화물택배라 원래 그렇다고 요즘 2500~3000원 짜리가 어딨냐고 그러는거에요 .
그래서 부품도 작은건데 화물이라구요 그랬더니..
아 그래도 크게 포장해서 보내기 때문에 그정도 되요 ..그러면서
잠시 생각에 빠졌습니다 .(20초 정도)
갑자기 주문할거면 빨리 말해요 그러네요 (짜증 왕 섞임 말투였습니다 .)
그래서 그럼 보내주세요 하고 주소를 불러주는데 ..
잘 못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더 크게 불러 줬느데 ..
갑자기 억양 엄청 세게 짜증 내면서 똑바로 불러요 그러네요 .쒸 x 쉐x 가 말이죠 ..
여기서 터졌습니다 ...아니 말씀이 좀 심각하시네요 ..
똑바로 부르라니요 ?그랬더니 뭘요 똑바로 부르라는데 ..이러는 겁니다 ..
그래서 제가 계속 따졌습니다 .고객이 몰라서 물어보고 하는데 그렇게 짜증내시면 됩니까?
하면서 저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그랬더니 ..
수리기사왈. .아 씨 왜케 땍땍 거려 ..ㄷㄷㄷㄷㄷ
그래서 제가 뭐요?땍땍이요 ??장난하나 이사람이 ..
하면서 저도 억양을 높이고 화를 내면서 제스처를 취했더니 갑자기 사무실로 전화하라느 겁니다 .
그래서 전화번호 머냐니깐 불러줘서 끊고서 누르려고 했더니 제가 전화한 번호가 사무실이더라구요 .
다시 전화했더니 ..상담원이 받아서
바로 밑도 끝도 없이 방금 통화한 수리기사 바꾸라고 했더니 .
알겠다고 하더니 지금 수리하고 계셔서 못 바꾼다는 겁니다 .줸장. .
그래서 상담원한테 상황 설명 했더니 죄송하다고 막 죄송하다고 하네요 .ㄷㄷㄷ
그러고 주문 했는데 .. 택배비를 3000원에 해준답니다..ㄷㄷ
이런 밑도 끝도 없는. .뭔지 ..
그래서 전화 끊으면서 수리기사 전화하라고 일끝나고 전화하라고 했는데 .
안온거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오늘 전화를 해서 뒤집어 놓을까요 ??ㄷㄷㄷ
어제는 참 기분 더러운 날이었습니다 ..저도 서비스 직?을 하는 사람이라 왠만하면 웃고 넘기려고 했는데
완전 프로 의식이 없는 사람 같았습니다 ..ㄷㄷㄷ
어떻게 오늘 전화를 다시 해서 쥐x 좀 해드리까요 ??ㄷㄷ
정말.. 다사다난했던 하루셨네요...
저같았으면.... 폭발했을듯..;;;
오늘은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장군님~!~~
근데 있는 사람이 더 하다는 말이 심심찮게 맞아 떨어지네요...
다음날이면 ...성격이 또 죽어요 .ㅋㅋ
오늘 전화 할까 말까 하다가 안했는데 ...한번 또 전화할일이 생길거 같은데 .
만약 그때는 터지면 서울로 찾아가야 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