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례 두건의 사고글이 올라와 마음이 아프네요..
사고시 해야할 일들을 미리 알고 계시다면 당황하지 않고 선의의 피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1. 사고 발생시에는 시시비비를 가리지 말고 상대방의 다친곳부터 물어보세요 ~
사고나고 싶어 나는 사람 없습니다.
서로 기분상하지 마시고 몸상태 부터 물어 보는것이 예의겠지요 ~
2. 사고발생 직후 증거 확보
증거를 확보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확실한 것은 블랙박스 입니다.
블랙박스가 없으신분은 지금 당장 장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자기의 과실이 아닌대도 자기의 과실로 사고가 난것이 되버리면 무지 속상합니다.
그제서야 포상금 100만원씩 걸면서 목격자 찾아봐도 소용없습니다.
100만원에 목격자 데리고 다닌다 생각하시고
좋은 놈으로 하나 장착하세요 ~
만약 아직 블랙박스가 없으시다면
사고 직후 근처 CCTV를 찾습니다.
(방법용이나 상가에서 보완을 위해 설치해둔 CCTV / 교통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설치해둔 것 등등)
CCTV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근처 보행자나 사고를 처음부터 지켜본 다른차량의 운전자에게 진술을 부탁하세요..
최소 3명이상의 목격자가 제일 든든합니다.
블랙 박스가 있다면 사고지점도 정확하게 남길수 있지만
없다면.... 사고지점의 표시도 필수 적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특히나 블랙박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신호가 행하여 지고 있지 않은 교차로의 경우에는
사고지점에 따라 누가 먼저 교차로에 진입했는지가 밝혀지고
그에 따라 교차로 통행의 우선권이 부여 되므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뀔수도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상대방과의 대화는 녹음해 두시는것이 좋습니다.
요즘 다들 스마트폰 쓰시니까 녹음 얼마든지 길게 할수 있습니다.
상대방 모르게 녹음해 두시든 대 놓고 녹음해 두시든
상대방이 과실을 인정하게 녹음해 두세요 ~
3. 합의는 느긋하게 진행하셔도 됩니다.
우선은 다친 몸부터 보살피시고 차량의 수리는 무조건 사업소로 가세요..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추천해 주는곳은 믿을곳이 못됩니다.
(아무리 좋아도 저는 불신할 겁니다.)
이정도 하신다면 특별히 사고후 피해 보실일은 없으실듯 합니다.
상대방의 전화번호와 차량번호를 메모해 두는것은 기볼일테구요..
또한 아무리 시간이 없으셔도 사고 직후 우리보험회사 사람을 부르세요..
그 사람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
현장에서는 상대방이 다 잘못했다고 해도
현장 떠나면 나몰라라 하는 세상입니다.
먼저 상대방 다친정도를 물어보는것이 최소한의 예의인듯요.
사고시 블박설치되어있건 상관없이 목격자를 일단 확보하신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블박이 어쩔땐 안드로메다에 놀러가있어서 블박만 넘 믿다가 뒷통수 맞는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영업용 택시나, 주변 상가사람들등을 목격자로 두면 괜찮을듯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