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번 경험했다는...
연출자가 묻는 말에 대답하는 뭐 그런식....

저희 어머님 지인분께서 신사동에서 장어음식집을 하는데 비슷한 경험을 말씀해주신적이 있습니다.
맛집관련 촬영을 나왔는데
해당 스탭들 "일비"랑 기타 "비용"을 지불해야 촬영한다고...그것도 3개 방송사중 하나가...덜덜덜...

그뒤로는 맛집은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 맛집까페에 가입해놓고 그곳에서 맛있다 하고 어느정도 인정이되면 가보는 스타일인대여

어느날 작년인가 우리까페 한 블로거분이

수원분이신대 블로거이다보니까 식당주인분들이랑 많이 친하게 된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횟집주인이 전화를해서 이번주 무슨요일에

VJ방위대가 촬영을오니 꼭 오셔달라는 부탁을 받았답니다

워낙친하고 비싼 회들도 공짜로(방송에 나가니 싸구려 광어는 아니었겠져?)

그래서 촬영시간 한시간전에 미리 세팅이되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한잔씩하고있는대
(그옆테이블들도 섭외되서 온사람들이랍니다)

VJ방위대에서 왔답니다

미리 세팅되어있는자리 미리 섭외되있는 손님 짜여진 각본

이거는 맛이 없을래야 없다고 말할수 없을 정도의 상황 (제가 써놓고도 무슨소린진 잘 모르겠네여 ㅋㅋ)

아무튼 그자리에서 별로다 라고 나올수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촬영을 한답니다

리허설같은건 기본이겠져

그뒤로 VJ방위대에서 나오는 맛집은 안믿기로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그 홈페이지가보면 맛있다고해서 가봤는대 서비스는 별로다 맛도 없다 이런글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냥...그렇다구요...

ㅎㅎ 반대로 저희 와이프매장은 고양이관련해서 취재나왔다가 매장까지 잠깐광고해 주시더군요.
하지만 맛집은 저도 안 믿어요.
제대로 된 맛집은 맛집찾는사람들 동호회를 통한 신랄한 비판을 비껴나간 곳에만 주는 타이틀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진짜 맛집은.. 주변 직장인들에게 소문난 집이 진정 맛집..ㅇㅇ

뭐 이거야 방송국에서 전화해서 얼마주면 홍보해주겠다 식이니 말 다했죠 뭐..
방송나간다하면 지인들 다 끌어모아서 북적북적하게 만들어놓고 짜고 하던데요..

개인적으론 기사님 식당이 쵝오...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식당 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