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임신한 남자, 셋째 출산 후 근황 공개
MBN | 입력 2011.07.29 08:54 | 수정 2011.07.29 08:54
작년 7월 남성의 몸으로 셋째를 출산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던 토마스 비티가 근황을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비티(Thomas Beatie.37)는 작년 셋째 출산 전 불룩한 배는 온데간데없이 식스팩을 가진 건장한 남성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비티는 생물학적인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2002년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여성의 생식 기관은 그대로 뒀다. 그 후 2003년 지금의 아내 낸시 로버츠(Nancy Roberts.47)와 결혼했다.
그는 자궁적출 수술로 임신을 할 수 없는 아내를 대신해서 지난 2008년 첫 딸 수잔, 이듬해 아들 오스틴 그리고 작년에 막내아들 젠슨까지 출산했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를 만드는 여느 엄마들처럼 비티도 체중감량에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슈퍼에서 장을 보려고 하면 사람들이 쳐다보곤 했다."며 "그래도 이웃들은 우리에게 잘 대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비티는 작년 셋째 출산 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트랜스젠더들을 위해 대리모가 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처음 이 생각을 했을 때에는 미쳤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그 일(대리모)의 의미와 가족을 갖는 것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자, 굉장한 일이고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 될 이유가 있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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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압쥐 셋째 출산일이 언제요?
원래는 얘기 첫째긴 한데.. 지금 셋째로 밀렸지요..
아아..출산 해야는데..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