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방사성 물질을 누출시킨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일본의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31일 "해외 전문지식 및 기술 지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원전 사태 이후 프랑스, 미국 등 주요 원자력 강국에서 지원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뿌리쳐 비판을 받아왔다.
에다노 장관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해외에 지원을 요청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본과 세계 각지에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우리가 이를 잘 활용하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하나의 해결책으로 현재의 문제를 바로 잡을 수는 없다"며 당국은 원자로 냉각 작업을 지속하면서 해양과 환경으로 오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등 다수의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프랑스 등 원전 강국의 지원은 이미 시작됐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29일 상원 에너지ㆍ천연자원위원회에서 "원전 안에서 원격 조정할 수 있는 로봇을 일본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은 고농도의 방사선 물질에 노출돼도 작업이 가능하다.
세계적 원전대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31일 일본을 방문해 간 나오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원전 사고 대응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원자력 기업인 프랑스 아레바의 안 로베르종 최고경영자(CEO)는 원전 전문가 5명을 대동하고 일본을 방문했다. 그는 NHK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 누출이나 오염된 물을 대처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후쿠시마 원전 위기 해법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도 31일 원전복구를 위한 원격조정 로봇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해수 전문가를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이는 30일 후쿠시마 제1 원전 앞바다의 1~4호기 배출구에서 법적 기준치의 3355배에 달하는 방사성 요오드 131이 검출돼 바닷물 방사능 공포가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원전 앞바다에서 측정한 수치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해준다그랬을때 했음 이지경까지는 막을수 있었을텐데여~
더이상 안나빠졌음 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방사능이 대기를 돌며 우리들의 건강을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헤칠지...심히 걱정 됩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10~20~30년 지나야 발병 한다는데......
그돈을 그냥 불우이웃돕기에나 쓰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