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요즘 두돌 갓 지난 딸랭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습니다.
와이프랑 저랑 둘 다 회사가 서울이다보니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맞벌이를 도저히 안할 수가 없더군요.
욕심좀 버리고 수수하게 살려고 노력하면야 뭐 제 월급으로 어찌 버티지 못하겠냐만..
항상 주변이 문제죠.
주위의 시선, 입담, 자랑질...
한귀로 흘려듣기엔 요즘 세상이 만만치 않더군요.
덕분에 아이는 한달에 보름을 감기를 달고 살며 약을 먹고
와이프랑 저는 늘 피곤해하며 한달에 열흘정도는 피곤에 쩔은 소소한 짜증으로 금새 다투게 됩니다.
물론 서로의 상황을 잘 아니만큼 금방 또 화해하고 하지만요.
용인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다보니 아이를 일찍 맡겨야 하는데
일찍 맡아주고 늦게까지 데리고 있어주는 어린이집 구하는것도 하늘의 별따기네요.
그나마 겨우 구한 어린이집도 회사 근처라 늘 7시 전후로 제가 아이 데리러 퇴근을 하는데
눈치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른사람들은 밥먹고 들어오는 시간에 가방메고 고개 숙이고 퇴근해야 하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그 어린이집조차 못구해서 쩔쩔맨다는 사실로 위안삼습니다.
이와중에도 정부는 출산장려운동을 벌이고 있죠. 현실은 전혀 무시한채 말이죠.
덕분에 둘째는 아직 가질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견디다 못해 와이프한테 회사 그만다니고 나하고 아이한테 올인해달라고 부탁하려 맘을 먹다가도
눈앞의 현실이라는 장벽이 도저히 꺼낼 수 없는 나만의 생각으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대한민국에서 맞벌이로 살아간다는 것..
요즘 어려운 취업문 만큼이나 극복하기 까다로운 고난입니다.
그래도 딸랭이 재롱과 와이프의 배려때문에 금새 또 웃습니다.
슬슬 정리하고 딸랭이 모시러 가야겠습니다.
요즘 두돌 갓 지난 딸랭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있습니다.
와이프랑 저랑 둘 다 회사가 서울이다보니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맞벌이를 도저히 안할 수가 없더군요.
욕심좀 버리고 수수하게 살려고 노력하면야 뭐 제 월급으로 어찌 버티지 못하겠냐만..
항상 주변이 문제죠.
주위의 시선, 입담, 자랑질...
한귀로 흘려듣기엔 요즘 세상이 만만치 않더군요.
덕분에 아이는 한달에 보름을 감기를 달고 살며 약을 먹고
와이프랑 저는 늘 피곤해하며 한달에 열흘정도는 피곤에 쩔은 소소한 짜증으로 금새 다투게 됩니다.
물론 서로의 상황을 잘 아니만큼 금방 또 화해하고 하지만요.
용인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다보니 아이를 일찍 맡겨야 하는데
일찍 맡아주고 늦게까지 데리고 있어주는 어린이집 구하는것도 하늘의 별따기네요.
그나마 겨우 구한 어린이집도 회사 근처라 늘 7시 전후로 제가 아이 데리러 퇴근을 하는데
눈치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다른사람들은 밥먹고 들어오는 시간에 가방메고 고개 숙이고 퇴근해야 하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그 어린이집조차 못구해서 쩔쩔맨다는 사실로 위안삼습니다.
이와중에도 정부는 출산장려운동을 벌이고 있죠. 현실은 전혀 무시한채 말이죠.
덕분에 둘째는 아직 가질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견디다 못해 와이프한테 회사 그만다니고 나하고 아이한테 올인해달라고 부탁하려 맘을 먹다가도
눈앞의 현실이라는 장벽이 도저히 꺼낼 수 없는 나만의 생각으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대한민국에서 맞벌이로 살아간다는 것..
요즘 어려운 취업문 만큼이나 극복하기 까다로운 고난입니다.
그래도 딸랭이 재롱과 와이프의 배려때문에 금새 또 웃습니다.
슬슬 정리하고 딸랭이 모시러 가야겠습니다.
[서경]Gadenia
(level 7)
46%
저도 부산에 살고 있지만, 서울이랑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직 돌 안된 우리 딸 11개월됐어요^^
제가 아침마다 어린이집에 맡겨두러 갑니다.
매일 아침마다 안쓰럽더군요..
감기는 반달 이상은 달고 있고, 얼마전엔 수족구병에 걸렸었고,,,
이런 저런 생각하면... 맞벌이 하기 싫지만,
저역시 잘살아 보자는 이유하나로 참고 맞벌이 하고 있습니다.
출산장려 광고같은거 보면 울컥하지요....
결론은... 힘냅시다!!
로또나 제발 걸려다오 1등!!!
가정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맞벌이가 필요한건지...
먹고 살기 위해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것인지.... 안탁까운 대한민국 ㅠㅠ
아가 자고 나면 잠깐 그 시간이 저의 꿀맛같은 시간이네요..
공감 가는 글에 한마디 더 하자면..
힘내세요...
애 낳으면 10만원~ 100만원~ 다 쓰잘대기 없는 말이죠.
우리나라 정책은 정말 암담합니다....
답답하고....화도 나고....흠......힘내세요!!!!!!!!!!!!!
34만5천원 교육비에 보조금 12만9천뿐입니다. 그럼 나머진..개인부담이지요..그나마 위안되는건 그저 셋째라는 이유로 보조금 받는거라는거,.. 더 받으려면 기타 서류를 제출해야되고,,부부합산 연봉계산해서 보조안될 확률 100% 그래서 그냥 셋째아 보조(그것도 2004년 1월이후 출생만 해당됨)로 쭈욱 가고 있는중이고,,,내년엔 만5세라 무상교육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