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차 받으러 가는데 역시 시간과 정신의 방을 탈출하기 직전이 더 길게 느껴지는건 저뿐은 아니겠죠?
7월초에나 나온다는 차량이 3~4일전 전화가 오더니 요리조리 알아봐 빨리 나올 수 있게 됬다는 말에 흥분했으나,
직장일이 너무 바뻐서 대금결제(현금 일시불)도,보험가입도 다 전화상으로만 얘길 끝내고 후다닥 급하게 처리했는데..딜러분에게 좀 말린감은 있네요 (ㅋ;;보험사도,서비스로 준다는 선팅과 언더코팅해주는 가게도 도 다 아는사람인듯;;)

32살이 넘어 4월말 문득 갑자기 차량소유욕이 간절해저 운전학원야간등록하고 3주만에 합격하여 5월초에 따근한 면허 발급받은 날 바로 기아대리점으로 ㄱㄱ싱하여 그자리에서 스알 계약하고 시간과정신의 방에 입도하며,
여름에 차하나 끌고 해변가를 내달리고 싶은 욕망에 열심히 몸까지 만들려고 용쓰다 병원입원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는등 조용한 제 인생에 나름 변화를 준 기간인듯 했네요.

정말 걱정인건 공도운전은 한번도 한적 없고 회사 용달차나 봉고를 회사안에서 몰아본 경험이 전부인 저로선 가까운 마트가는것부터 땀이 뻘뻘날것 같이 긴장되서 큰일이네요.

차나오는 날 다시 인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