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사무실, 홀로 앉아 알넷질(?)을 하고 있네요.
야간 당직이거덩요^^;
대부분의 구경꺼리 많은 사이트는 다 막혀있는데 다행히 알넷은 열려있어 이렇게 끄적끄적합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더군요. 오히려 초여름같이 덥기도 했구요.
올해초 태어난 우리 공주님, 추위다 황사다 해서 공식적인 나들이 일정을 미루고 있다가
어제 처음 외출을 시도 했읍죠.
근데 진짜.. 애기는 쪼매난데 짐이 왜 일케 많은지...
마눌님은 애기 안고, 저는 양손 한가득 짐을 들고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먼저 앞좌석에 한짐 실고 트렁크에 꾸역꾸역 짐을 실고 있는데, 마지막 바운서(애기의자)가 안들어가더군요.
지금 차가 97년형 쏘나타인디, 트렁크가 꽉 차진 않았는데 바운서가 ㄴ자로 되어 있다보니 각이 안나와서리,
땀 삐질삐질 흘리며 억지로 구겨넣고 짜증을 확~냈더니..(약간 의도된..)
마눌님이 애기 짐 싣기 좋은 차로 한번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갚아야 할 아파트 대출원금도 남아있지만 예전부터 10년 넘은 차, 스틱 운전하는 남친(3년전) 안쓰러워서
차 바꿔주려고 결혼전부터 모아둔 거 있다고..ㅜ.ㅜ(감동이란 단어는 이런데 쓰라고 있는거 아닐까요..)
그간 바꾸자고 땡깡 많이 부렸었는데 미안해지네요.
사실 예전부터 담에 차 바꾸면 세단이 좋을까, SUV가 좋을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주말에 저 일 있고나서 스R로 맘 굳혔습니다.ㅋ
쩐 사정상 계약하려면 몇달 더 있어야겠지만 새 차는 처음이라 벌써부터 생각만해도 행복합니다.^^
근데 걱정거리도 하나.. 마눌님이 차 사면 오토니깐 운전 가르쳐달라는데 어쩌죠...
금새 노후차가 될거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은...
암튼 이 밤 알넷이나 들락날락 거리면서 보내야겠네요.
글 많이 올려주세요~
야간 당직이거덩요^^;
대부분의 구경꺼리 많은 사이트는 다 막혀있는데 다행히 알넷은 열려있어 이렇게 끄적끄적합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더군요. 오히려 초여름같이 덥기도 했구요.
올해초 태어난 우리 공주님, 추위다 황사다 해서 공식적인 나들이 일정을 미루고 있다가
어제 처음 외출을 시도 했읍죠.
근데 진짜.. 애기는 쪼매난데 짐이 왜 일케 많은지...
마눌님은 애기 안고, 저는 양손 한가득 짐을 들고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먼저 앞좌석에 한짐 실고 트렁크에 꾸역꾸역 짐을 실고 있는데, 마지막 바운서(애기의자)가 안들어가더군요.
지금 차가 97년형 쏘나타인디, 트렁크가 꽉 차진 않았는데 바운서가 ㄴ자로 되어 있다보니 각이 안나와서리,
땀 삐질삐질 흘리며 억지로 구겨넣고 짜증을 확~냈더니..(약간 의도된..)
마눌님이 애기 짐 싣기 좋은 차로 한번 알아보라고 하더군요.
갚아야 할 아파트 대출원금도 남아있지만 예전부터 10년 넘은 차, 스틱 운전하는 남친(3년전) 안쓰러워서
차 바꿔주려고 결혼전부터 모아둔 거 있다고..ㅜ.ㅜ(감동이란 단어는 이런데 쓰라고 있는거 아닐까요..)
그간 바꾸자고 땡깡 많이 부렸었는데 미안해지네요.
사실 예전부터 담에 차 바꾸면 세단이 좋을까, SUV가 좋을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주말에 저 일 있고나서 스R로 맘 굳혔습니다.ㅋ
쩐 사정상 계약하려면 몇달 더 있어야겠지만 새 차는 처음이라 벌써부터 생각만해도 행복합니다.^^
근데 걱정거리도 하나.. 마눌님이 차 사면 오토니깐 운전 가르쳐달라는데 어쩌죠...
금새 노후차가 될거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은...
암튼 이 밤 알넷이나 들락날락 거리면서 보내야겠네요.
글 많이 올려주세요~
흐미 부러워 죽겠어요~
제목보고 같은 처지인 분이신가 햇더만 영 아니네요 ㅜ.ㅠ
힝~
아마 공주님도 어머님 닮으셔서 천사일듯^^
그분이 오신줄 알았습니다.
삭제할 뻔~ ㅎㅎ
담이파파님//
가입인사란/출고신고란 리플 빠진거 달고 오세요~ 1시간은 후딱 갑니다.
그런거 생각지도 못하고 제목 단건데 그렇게 해석이 되셨었나요?ㅋ
차라리 저처럼 밤샘하고 담날 아침 퇴근하는게 낫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