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연비..
뭐 걸고 하는 연비주행이 아닌 "나름 연비주행"의 경우를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는 매우 다양한 지형적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 ♪♬
이수근이 생각나는 건 나 뿐이겄지라? ^^;;
굳이 재표현하자면 충청 이남은 보통 평지에 가깝다면 그 위로는 도로의 경사도가 좀 있다고들 합니다.
정말 그런가? 개인적 의문은 있지만서도 제 출퇴근길은 확실히 출근길과 퇴근길 경사도가 심하게 차이납니다.

내리막이야 뭐 퓨얼컷이라고 하나요? 그건 다 똑같겠지만, 오르막의 경우 항속주행용 6단이 락업이 풀리믄서 쉬프트 다운됨과 동시에 동력손실이 오지요.(워 나름 줒어들은게..;;)
이 과정에서 맘 속으로 다짐했던 연비운전이 운전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연비를 아주~ 많이 깎아먹습니다.
스알이 6단 락업 시속 얼마에 걸릴런지는 아직 모르는 상태에서 연비를 장담하긴 어렵습니다만,  
수동의 경우 이러한 동력손실이 거의 없기에 훨 유리한거고요.
또한, 고속도로는 공유하는 도로이기에 나 혼자가 아닌 주행 중 여러 요소들로 인해 편안한 락업운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거기에다가 우리나라 대부분의 운전자분들이(저 포함해서용 --;) 본인이 운전 젤 잘하는걸로 착각한다는게 문제입니다.
본인의 운전스킬은 염두치 않고 뻥연비니 내차는 왜이러니 등등 말씀들을 많이 하시죵^^
나열한거 이상으로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게 연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상 실연비>
오토... 스알 너 잘나왔다 치고 잘해봐야 15km
수동... 대충해도 18km.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이상 2.0디젤 6단(오토) 고속도로 출퇴근자(일일 160km이상)의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려봅니다.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세용?? ^^; 등업용이긴 합니다만..
---------------------------------------------------------------------
첨언하자면,, (워 오늘 평소 안쓰는 문어체 많이 나오네;;)
저 역시 편도 80~100km정도 리셋하고 연비운전하면 23km/l도 넘는게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저 처럼 몇 만키로 고속도로 뛰셨거나 몇년 때 고속도로로만 출퇴근하는 분이면 평균 실연비가 저정도다~ 이해되실꺼 같은데..
이해되시는분 안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