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천상천하님과 함께 가본 곳이기도 합니다..
하도 후기를 안올려서 제가 어제 가족과 함께 잠깐 갔던 후기를 올릴께요..

용눈이 오름은 오름중에서도 이쁜 오름에 속합니다..
올라가기도 편하구요.. 그래서 제 14개월 딸아이와..처형..그리고 저의 와이프님과 하께
어제 올라갔다 왔어요..

제가 아이를 모시고 이런 오름을 자주 가는 이유는..
그냥 만들어진 공원등의 들판은 풀벌래나 들꽃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본 들꽃은..
구슬봉이 , 피뿌리풀꽃, 엉겅퀴, 등심붓꽃, 개민들래, 좀쥐오줌풀 등의 야생화들이 엄청 많구요..
그리고 말똥구리, 메뚜기. 도마뱀 등의 곤충과 파충류 들이 있습니다..
14개월 정도의 아이지만 그래도 보이는것 마다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답니다..

오름 올라가는데 10분 오름 분화구 둘래를 한바퀴 도는데 1시간이 걸렸네요...^^;;
놀다보니 꼭데기에서 약 2시간 가량 신나게 놀다 내려왔습니다..^^

백약이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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