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이런 사람들이 이 글을 읽기를 추천 합니다.

- 보드를 처음 구매하며 보드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는 사람들
- 초보다 보니 좋은 장비보다는 저렴한 장비를 구매하려는 분들
- 최소 2~3시즌 이상 초보딱지 벗어날때까지 탈 의향이 있으신 분들
- 좀 고생하고 귀찮아도 발품 팔아 나에게 맞는 장비를 구하려는 분들




2. 보드는 절때 셋트로 구입 하지 말자.

저도 처음 겪은 경험중 하나는 셋트로 파는걸 보면 대부분 저렴하고 해서
무턱대고 구매하려고 할수도 있는데요. 주위 분들 말을 들어보니 절때로 그러지 말라고 하더군요
물론 보드셋트구성이 자신한테 잘 맞을수도 있지만 안맞을 확률이 무지 높다는 것을 깨닭았습니다.
왜 구입하지 말라고 하냐? 라고 하신다면 아래 고수님이 답변해주실 겁니다-_-
답변 안해주신다면 걍 구입하지 마세요 ㅋ


☞일반적으로 셋트상품이면.. 3개의 조합중 한개 또는 두개는 악성재고나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넣는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나 50만원 이하 셋트상품들)

☞하지만 간혹가다가 대박셋트구성도 있을수 있습니다.

☞알아보기 귀찮거나 바쁘신분들은 오히려 저렴한 셋트가 더 나을수 있습니다




3.보드는 한번에 구매하지 말자.

장비를 렌탈할때 경험으로 비춰봤을때, 그냥 보드 초짜용 주세요~ 그러면
렌탈할때처럼 알아서 한셋트로 구매 할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드는 보통 기본 구성이 부츠(신발),바인딩(신발묶는거),데크(판때기) 요렇게 구성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에 보드셋트구성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더니 보드복부터 해서 줄줄이 다 말씀해주시는데...
아마도 초보분들이 대부분 구매하시려고 하는건 바로 기본 렌탈할때 주는 장비일 것입니다.
그러니 저 3가지 용어는 기억 하시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보드장비는 부츠->바인딩->데크 순으로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4. 예상 총알은 얼마?

사람마다 생각하는 총알이 틀리겠죠?
하지만 최소 40 이상은 있어야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최소 이고 09년 여름 기준입니다-_-;
최소 40으로는 부츠쌔거 바인딩,데크 중고로 구매하셔야 합니다-_-;
50정도 가능하시다면 부츠,바인딩 쌔거, 데크는 중고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60~70정도 가능 하시다면 부츠,바인딩,데크 저렴한 셋트로 구성 하실수 있습니다.
그 이상 여유되신다면 좋은거 사셔도 될듯합니다 데크 가격은 생각의외로 천차 만별이더라구요;;;
아마 이부분 테클 많이 들어올듯 한대 그냥 제가 체감상 느낀 금액을 말씀 드린겁니다^^:

☞열씨미 중고장터 검색하신다면 40 이하로도 나올수 있습니다.

☞돈의 여유가 될수록 새장비 추천은 부츠 -> 바인딩 -> 데크 입니다. (부츠는 자기 신체와 접촉하는 유일한 장비기에 중요하고 바인딩은 잦은 a/s때문이죠)

☞가격은 각 제품들의 등급-_-;과 연식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이쁜 디자인을 찾으신다면 가격은 당연히 상승. 디자인 포기하고 이이월이나 이이이월의 제품등을 찾는다면 가격은 의외로 많이 내려갑니다



5. 부츠 구입 방법

서울 인근에 사시는 분이라면 학동 근처? 또는 그외 기타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라 해도
헝그리보더 자료실에 가보면 보드장비 파는 곳을 정리해둔 자료가 있습니다.
그것을 참조해서 갈 샵들을 미리미리 정해둡니다.
저는 학동에 인근 15군대 샵을 첫날 가보았습니다.
처음 샵을 들어가시면 발 실측(실제 사이즈)을 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면 알려줍니다.(공짜 아닌줄 알았음-_-)
자신의 발 실측을 알았으면 최대한 여러 부츠를 신어 봅니다.
이때 가격은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샵마다 가장 편한 부츠가 어떤건지만 기억 합니다.
부츠만 여러번 신어 보다가 나와두 샵분들이 뭐라하거나 인상 찌르기거나 다음에 왔을때 가격높게 부르거나
하시는분들 없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충분히 돌아다니며 신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성적이라 샵 한군대 한군대 나올때마다 무지 미안했음-_-;;)
이때 다른 분들이 하는 말씀 어디 부츠가 좋다 샵에 가시면 원래 이런거다 나중에 신다보면 편해진다
이런말 다 무시하시고 그냥 계속 돌아다니면서 편한신발을 찾을때까지 발품 파세요(가격이 얼마짜린데 당근 자기발에 맞는걸 찾아야죠 ㅋㅋ)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면 자신에게 편한 신발 후보를 약 2~3개 정도 브랜드와 모델명을 알아 오시면 첫날 할일은 끝나신 겁니다.
아참 가격이 저렴해야하니 무조건 이월 상품만 보세요-_-+
위에 적어논것처럼 저렴한건 무조건 이월입니다 ㅋㅋㅋㅋ
다음 할일은 집에 오셔서 샵마다 전화걸어 해당 부츠들의 사이즈가 있는지 물어보고
현금,카드 가격들을 물어보시면 2~3개 중에 편한순서 1,2,3위 가격대 1,2,3 위가 정해질태고
그러면 어떤 부츠를 구매 해야하는지 답을 찾으 실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부가설명으로 고수님들왈 부츠는 보드중 자기 몸과 가장 밀접하게 닫는 부위 이고 발이 편하지 않으면
보드를 탈때 불편하므로 돈아끼지 말고 자신 발에 가장 편한 걸 선택 하여라
자신 발이 저처럼 싸구려(?) 라면 저렴한 신발이 편할수도 있고 제 여자친구 처럼 고급(?) 스러운 발이라면
비싼 신발이 편할 수도 있으니 그건 자기 복입니다 ㅋㅋ
중요한건 부츠 만큼은 가격따지지 말고 무조건 편한거 신어라 라고 고수님들이 말씀해주셨습니다-_-;


☞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boarder2&page=1&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149
릭키님께서 정리해주신 샵 리스트 입니다. 이것 외에도 자료실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발 사이즈(실측) 재실때 단순히 길이만 보지 마시고 발의 볼과 발등의 높이도 재두시면 부츠를 조금이라도 덜 신어볼수 잇어서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발볼이 없는 사람이 발볼이 가장 넓다고 하는 32 부츠를 굳이 안 신어도 되는것처럼-_-;;

☞부츠를 신어볼때도 대략 예산은 가정하고 신어보시는게 좋습니다.(예산상승의 가장 큰 원인이 부츠입니다. 덜컥 처음에 버튼의 이온을 신었다가 맘에 들어버리면
그 이후에는 다른 부츠가 눈에 안 들어오거든요-_-;)

☞자신의 예산한도 내에서 맞는 부츠가 없다면..그 다음에 비싼부츠 신어보시는게.. 예산절감에는 좋습니다.

☞대충 자신이 구입할 가격대에서 위아래로 5만원정도 선의 부츠들을 주로 신어보는것이 좋습니다.

☞발이 편한 부츠도 좋기는 하겠지만..발이 편하다면 나중에 슬로프에서 보드를 타실때 부츠안에서 발이 놀 수도 있습니다.

☞부츠를 고르실때는.. 발에 전체적으로 살짝의 압박이 있는게 좋습니다. 특정한 부위(복숭아뼈, 발끝, 발볼...등등)만 강한 압박이 와서 불편하다면 패스.

☞부츠에도 기능성은 있습니다.(착용방법, 열선의 유무, 에어, 더블보아등등)







5. 바인딩 구매 하는 방법.
이제 부츠를 구매 하셨으니 다음 바인딩 구매 하는 방법인데요
바인딩은 부츠와 궁합이란게 있다고 합니다.
이게 뭔소리인지 알아보니 유격이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질문 게시판에 올리니 어려운용어를 써서 이해를 하지 못해서-_-;;
초짜가 이해 하기 편하도록 설명을 하자면 부츠 뒷굼치쪽에서부터 위로 쭉~ 올라가는 부분이 바인딩 뒷 부분하고
찰싹 밀착 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보드 탈때 편하대요-_-+
머 우째뜬 이리 설명했는 데도 이해가 안되신다면 샵에 가셔서 직접 물어보심 됩니다 ㅋㅋ
저도 샵에 가서 직접 보면서 설명을 받아보니 정말로 부츠랑 바인딩이랑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만큼 구멍이 생기는 넘과
그렇지 않은 넘들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DC 져지 부츠가 저에게 가장 편햇는데 이넘이 DC 에서 얼굴마담(?) 이라나? 머 그래서 게시판 글 뒤져보니
이넘이랑 바인딩 SPX 45라는 넘이랑 궁합이 아주 좋다해서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 정말 아주 찰싹 달라 붙어 있더라구요 ㅋㅋ
바인딩도 가격에 따라서 내구성도 그렇고 차이가 많지만 초보가 그런거 뭘 알겠습니까-_-;
그냥 인터넷 뒤져서 자기 부츠랑 잘 맞는 궁합 물어보시고 샵에 가셔서 직접 확인해보고 정말 잘 맞으면 그넘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자신 발도 고급(?) 스러우셔서 비싼 부츠에 궁합맞는넘까지 비싼 바인딩 이어서 부담이 되신다..하시면
부츠 한짝 들고 샵마다 다니면서 저렴한 넘중에 궁합 잘 맞는넘으로 골르셔야 합니다-_-; 이것말고도 유의해야할 점들이
있을거 같은데 다들 궁합만 이야기 하셔서;; 전 이것만 따져보고 구매 했습니다.;


☞dc져지부츠면.. dc에서도 상급부츠입니다. ㅎㅎ

☞궁합이라는것은.. 소비자가 만들었다기 보다는 판매를 위해서 만든게 더 맞죠-_-;

☞뒷꿈치의 유격도 중요하지만 사이즈도 중요합니다.(각 브랜드의 바인딩은 사이즈별로 맞는 부츠 사이즈가 틀립니다. 재고가 없어서 맞지 않는 사이즈를 줄수도 있으니 조심)

☞체크해야될 점은 사용자의 편리성, 가격, 무게, 내구성 등등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사용자가 불편하면 꽝; 초보자는 험하게 쓸 경우가 많으니 내구성은 필수죠)

☞부츠와 바인딩의 유격은 살로몬 바인딩이 타 브랜드보다 확실히 적습니다. (구조상 착 붙죠-_-ㅋ) 하지만 다른 브랜드 바인딩들도 미세조정을 통해 어느정도 유격을 줄일수 있습니다.





6. 마지막 데크 구입

저도 초짜로서 아직 부츠와 바인딩밖에 구매를 하지 못해서 이제 알고 있는 지식이 바닥났습니다 ㅡ,.ㅡ;
하지만 저도 데크는 구입해야하므로 최대한 있는 지식 짜내보겠습니다;;
데크는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알아야 하는 지식도 많아야하고 소프트하다 하드하다 트루트윈(?) 이다
거기 디자인까지 워낙 많아서  그냥 초짜가 이런건 나중에 잘타면 체감상 느껴지지 지금은 걍 판떼기 이면된다
라는 생각에 가격적으로만 따져 봤습니다
처음 부츠->바인딩->데크를 구매하려 했고 부츠는 돈아끼지 말고 편한부츠를 구매 하고 그에 맞는 바인딩까지 구매했더니
자금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저는 50정도 처음 생각했는데 부츠와 바인딩 구매하고 나니 35만원 여친은 32만원 들었습니다.(물론 현찰 박치기 + 인터넷 쇼핑몰 죄다 뒤져 가장 저렴한곳을 찾았음)
그러다보니 사용가능 금액이 약 15만원 정도 남았는데 데크 시세들을 알아보니 가장 저렴한게 18~22만원 정도 선을 유지하더라구요
물론 이월 상품 기준이구요 저것보다 저렴한것은 아직 못찾았습니다 ㅠㅠ
1. 초짜가 무슨 디자인이냐 그냥 장터 매복해있다가 저렴한 판떼기 나오면 구입하자
2. 보드복 싸구려 구입했다가 꽃보더들 보고 그담시즌 신상 비싸게 주고 꽃보더 따라 한 경험을 비추어 디자인도 중요하다 돈 쫌만 더 보태서
쌔걸로 구입하자.
지금 둘중 저는 갈등 때리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부츠보드복 바인딩에 어울리는 19만원짜리 데크를 본 상태라 ㅠㅠ 2번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여기서 고수님들왈 초짜들은 그냥 디자인 이쁘고 저렴한거 구매해서 쓰다 자신한테 맞는 보드를 나중에 사라
라고 묻고 답하기 에서 본적이 있습니다-_-+
이상 끝이구요.



☞데크는.. 처음에는 중고장터 구입. 그거슨 진리-_-ㅋ



저같이 보드 구매하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해매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ㅎㅎㅎ
출처:헝그리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