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이번 정모 끝나고.. 남은 음식 및 물건 정리할때
남바.. 모두 있는 자리에서 큰소리치며 말했습니다

저 혼자 기숙사 생활하니 남은 라면하고 햇반 챙겨갑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챙겼습니다

제가 가져간게 못마땅하시면 뿜빠이 해드리죠

사실 어제밤에 신라면 한봉지하고 햇반 하나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햇반 11개 남아있으니 말씀하세요

참 뒷자석에 보니 깻임 두뭉치도 남아있던데.. 이건 집에 와서 버렸습니다

제가 먹을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정모 참석했을때 남바가 남은 음식 가져가면 내 손목아지 자르겠습니다

무슨 도둑놈도 아니고

하여간.. 앞으로 저 총무 안할겁니다

성격이 모가 나서 그런지 참 기분이 안좋습니다

제가 맨날 만날때마다 뵐때마다 바보 같이 웃으면서
가치없는 농담이나 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진짜 제 이미지가 참 부정적으로 많이 변한거 같습니다

그냥 이만 줄입니다

(참... 일회용 숫가락 한봉지하고 종이컵 남은거도 챙겼습니다. 완전 도둑질을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