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티것네요... 아놔 미끄러워서 살내리겠네... 가뜩이나 삐쩍 꼴아 있는디... ㅠㅠ~~~~~~

저 차 바꿀 계획 있는거 다들 아시죠...?? 이번 여름 내로 바꿀려고 오일도 엔진오일만 갈고...
타야도 안갈고 개기는디... 하루죙~~일 눈은 오고...

아까 7시쯤 거두리 가느라고 외곽도로를 나섰는디~ 차들이 엄청 막히고... 번쩍번쩍 아수라장
이데요... 차 네다섯대가 중앙분리대 건너편서 뒤엉켰는디... 경찰차 5대 정도에 렉카차가 개떼
같이(한 10대 정도?)...

뭏든 돌아와서 수업하다 다른 아이 데릴러(동네 아이임) gs마트 언덕을 오르는디... 또 길건너
에서 차 세대 엉켜서 깨갱 거리구 있드라구요...

글타구 눈이 많이 온것도 아닌디... 하루 죙일 내리기는 했지만 서도... 오는 족족 녹았는디...
밤이라 좀 미끄럽더라구요(다른 차들은 좀... 내차는 많이...ㅋㅋ)... 뭐 사륜이라 올라가는건
기냥저냥 타야와 상관없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문젠 내려오는게...ㅠㅠ~

돌아 내려오는길... 사고난 지점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저는 천천히 내려왔죠... 근디... 뒤에서
따라오던 뉴아방이가 내리막을 나를 추월해서 휙~~!! 추월하자 마자 자지러지더군요 욘석...ㅋ
탄력은 받았고~ 앞은 아수라장이고~ ㅋㅋ 도로 한가운데 널려있던 차들 사이로 가까스로 피하
며 휘청휘청 위기 모면... 븅...ㅋㅋ

사고난 지점서 브레이크를 잡는디... 눈으로 보기엔 녹아서 질척이는 도로인디... 거짓말 같이
차 궁딩이가 돌더라구요... 속도두 없었는디... 흠 이래서 사고가 난게로군...(차가 밀리면 애들
이 뒤에서 소릴 질러서 더 놀라고 긴장 됨...ㅠㅠ~~)

뭐 사고 안나고 들어오기는 했지만... 그 담 운행이 또 거두리... 아까 델꾸 왔던 아이를 데려다
줘야 하는 사고가 났던 외곽도로로 또 나가야 되는디... 심히 부담스럽더라구요... 아놔...진짜...

바짝 쫄은 가슴 달팍거리며 거두리로 가는디... 아까의 아수라장은 온데간데 없이 맑끔히 녹아있는
도로... 흐미~~~~~!!! 시내가 외곽보다 더 미끄러워~~!!! 황당...

시 공뭔들의 태만한 제설 작업으로 시내는 차들이 뒤엉키는데... 염화칼슘 뿌린 차도 별로 안다니는
외곽은 되레 안전지대??

구라청 땜시 눈도 안오는데 염화칼슘 뿌려댄다고 하도 욕들을 먹어쳐놔서 그랬는지... 이넘들이
제설을 방치시켜 사고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네요... 눈도 쬐메밖에 안왔는디... 아놔~~~~!!

뭐 차 바꿀 계획땜시 맨질맨질한 타야로 눈길을 나서는 내가 일차적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왠지...
외곽의 안전한 길을 갔다가, 미끌미끌한 시내로 들어오니 짜증이 나네요... 아 타야를 갈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