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율이 오늘 오전에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병명이 뭔 일본식 이름 같던데 기억이 잘 안나고... 뭏든...
완치가 가능한 병이고 3개월정도 통원 치료를 하면 된다네요...

율이가 근~ 열흘을 아프다가 이제야 좀 살만해 진듯... 잠도
잘자고... 예전처럼 수선도 찌고... 그런답니다...^^

며칠간을 어른들이 병원서(열이 올라 아이가 잠을 못자서...)
뜬눈으로 지새우고 이제서야 좀 한숨 돌렸답니다...

아이가 잘 놀다가도 약기운이 떨어지면 열이나며 머리 아프고
속 울렁이고 고통을 호소했던지라... 지금 잘 놀고 있어도 약간
긴장을 늦출수는 없지만... 어젯밤에는 열도 안나고 잘 잤다고
그러네요...

뭏든... 개인병원서(첨엔 가와사키 라는 불치병 이라고...) 겁을
넘 주었던 터라... 몇날 며칠을 불안과 초조속에서 살았었는데...
다행히 완치가 가능한 병으로 판명이 나서 하늘에 넘 감사하고
있답니다...(지금 제 기분이 세상을 다 얻은듯 하게 좋답니다.^^)

병원에 있는 내내 후니가 챙겨주고... 의료감면 혜택도 받을수 있게
도와 주었답니다.(후니야 넘 고맙다. 니가 준 마음을 뭘로 갚을지...)
이번에 참 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달게 받았네요...그래선지
율이도 호전이 예상보다 아주 빨랐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저를 아는 모든 지인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이 가득... ㅠㅠ~~~~~

저희 율을 위해 걱정해주신 많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