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운 마음의 삶의 변화가 좀... 절실한듯 싶어서...머리를 잘랐습니다...^^
월매나 기른거지...?? 한~ 8~9개월 정도 길렀던 머리를 싹뚝~!! 해버렸습니다.^^

해마다 봄에 1~2번 머리를 자르는 것이...내 미용의 전부 였는디...이번은 좀 일찍
자르게 되었네요...항상 겨울을 넘기고 봄에 치렁치렁 한~발씩 잘랐었는데...

한 20cm정도 바닦으로 떨어지더군요...ㅠㅠ 해마다 길었던 머리를 자를려면 좀...
미용실 바닦으로 그간의 희노애락의 파노라마가 쫙~~~ 펼쳐지는거이...ㅠㅠ~~~

서운스런 맘이 들었지만...머리를 감고 말리는 동안 서운한 맘은 싹~가시더라구요.

워메~이렇게나 빨리 말리다니~~(맨날 머리감는게 일이죠... 1시간씩 매달려서리)
감는데 5분...말리는데 10분...넘 편하더군요...(먼저는 감는데 20분 말리는데 40분)

에혀~~ 대학 시부텀 여적껏... 13~4년을 장발을 하고 있죠... 항상 머리를 자르고
나면...적응을 못하곤 했는디... 이젠 나이를 먹는건지...편하다~라는 생각이 앞서는
거이~~ 긴 머리가 거추장 스럽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이럼 안되는디... 항상 젊게)

ㅋㅋㅋㅋㅋ 뭏든... 저 머리 잘랐습니다... 지나다가 저랑 마주쳤을때...왠 낯선 남자
가 제 티지를 몰고 가는듯 해도... 잘 알아봐 주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