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소양중학교 체육선생님께서 컬링에 관해 강의를 부탁하시는 바람에 오전에는 팔자에도 없는 체육수업을 하고 왔답니다.
두개반씩 두시간을 수업했는데...역시나 중학생들 정신없이 떠들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똘망똘망한 눈으로 제가 하는 얘기에 귀를 기울인 착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힘내서 강의를 마쳤습니다.

어제 잠자리가 잠깐 바뀐관계로 잠을 설쳤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피곤모드.....

저녁때 여친 집에서 저녁 얻어먹고 나오는데 앗~!
오늘 저녁 7시경 성심병원방면으로 올라가신 회원님을 찾습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내려간 티지가 제 티지랍니다. 은비단색 티지였구요. 강원방 마크 확인하느라 차번호를 못 봤네요^^;

드디어 어제 강원방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붙이질 못 했는데 내일은 꼭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데....
철원 정모는 7월 23, 24에 있는거죠? 24일 당일치기로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오늘 드디어 1000km돌파. 단골로 다니던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했답니다. 합성유를 넣어볼까 했는데 3만원이라는 추가비용이....쩝 그래서 3만5천원주고 오일이랑 이것 저것...그리구 '엔진파워크린 전용 플러그'를 끼웠습니다. 뭐 장사하려는 것은 아니고 엔진오일 교환할때 진공상태(강제)로 폐유를 뽑는 뚜껑이라네요. 자연스럽게 흘러서 빠지는 것보다는 안에 있는 찌꺼기나 잔유물들이 잘 빠질 것 같아 만오천원더 투자했습니다. 근데 여친 집에서 나오는데 스티어링휠을 돌릴때마다 들리는 "드르륵드르륵"하는 소음이 꽤 신경쓰이더라구요. 차가 조금씩 움직일때도 이런 소리가 들리구...차체가 비에 젖어서 그런가보다 하구 일단 패스....엔진오일을 갈긴했는데 차가 더 잘 나간다던가 소음이 줄었다던가 그런 느낌은 전혀 없네요^^; 제가 무뎌서 그런지...악셀을 밟는 느낌이 더 묵직해진 것 같은 느낌이....아무튼 조금더 다녀봐야겠죠.

내일 하루도 안전운전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