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거창한 감이 있군요.
오랜만에 들어오니 반가워서 그런 모양ㅎㅎ

어젯밤부터 비실비실 눈발 날리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까 제법 하얗게 덮였더군요.  
계곡을 타고 좀 올라와야 저의 오두막이 있기에
늘 겨울 눈길을 미리 염려했는데
이제 네발 티지가 있는 바에야 무서울 거 하나 없다 싶습니다.

아 참, 나의 셀마는 지금까지 870킬로를 달렸답니다.
주로 원주 외곽만 슬슬 다니고 있는데
그런대로 만족입니다.
아침 시동 걸 때 '따발총 소리' 나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냥 참습니다. 디젤엔진이 그러려니 하고.
잘못 된 건 아니겠지요?

조금 더 지나서 시승기 한번 올려야지요.

그럼, 새해에도 (헉, 벌써 열흘이 지났네!)
건강, 건승, 건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