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집에 들었던 도둑 잡았다고..

진술서 작성 땜에 어제 경찰서 다녀왔습니다..

청주 상당 경찰서 여성 청소년계로 9시까지 방문했;;

근데 담당 형사가 여자더군요..

아주 상당한 미모의 여형사...


어찌나 친절하게 질문에 답변을 잘 해주시던지..

미모 만큼이나 마음씨도 굿이더군요..


경찰서 하면 조금 딱딱하고...상당히 무거운 분위기 일줄 알았는데..

미모의 여자 형사가 떡 버티고 있으니 분위기가 틀리더군요...

여자가 형사면 상당히 힘든 면이 많을텐데..


각설하고...범인은 저희집 이후로도 두곳이나 더 범행을 했더군요...나쁜넘...

진술서 제일 마지막에  범인에 대해서 처벌을 원합니까??

형사가 다시 묻더군요....



한참 생각을...............




14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분명 잘못된 짓을 했지만...남아 있는 삶이 너무나 많기에...




그 아이의 죄는 용서받을수 없겠지만....그래도 보지는 못했지만..사람이 밉지는 않더군요...



범인(학생)선처를 해주라고..쓰고 나왔습니다..




앞으론 다시는 그런짓 안하길 바라며.....




암튼 조금은 씁슬한 여운이 남더군요..



벌써 퇴근 시간이 다가오네요..


오늘은 수요일   ..오늘 하루도 홧팅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