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대전 관평동에 있는 골프장을 거의 매일 구경 하고 있는데

골프를 쳐 본적도 없지만 내가 알고 있던 골프 규칙이랑 많이 다르네요

우선 첫번째는 순서를 정해서 치고 2번 째 부터는 홀에서 거리가 먼 사람부터 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앞에 사람이 있건 없건 주위를 둘러보지도 않고 순서도 없이 치네요

앞 사람도 자기가 칠 순서가 아닌데요 공 옆에서 스윙 연습하고....

누구 머리 하나 터져야 제대로 칠까요? 아니면, 터져도 그냥 쭉 치던데로 그대로 칠까요?

퍼팅도 거의 동일하게 행동하네요

순서도 없이 치고, 공이 약간 이상하게 놓여 있으면 퍼터로 툭툭쳐서 자기 편한데다 놓고

가장 골 때리는건 공이 홀 근처만 가도 그냥 홀 인으로 하고 마무리 하네요

이게 무슨 골프인지, 골프장만 좋은일 시켜주는것 같네요

캐디들도 뭐라 하지 않고 공만 열심히 딱아주고.....

골프의 진정한 맛은 홀에다 집어넣는거 아닌가요??

이 재미로 하는것 같은데......

오늘도 구경만 하다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