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거지같은 소개팅...성질나서 미친듯이 분노의질주 찍었음
- [충.서]나노사시
- 조회 수 444
- 2011.04.14. 22:46
||0||0타 게시판글을 그대로 복사한거라 말투가 좀....-_-;;;;
이해해주세요 ㄷㄷㄷ....
수요일날 시험보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시험이 있어서
집에서 좀 쉬면서 공부 냐금냐금 하고있는데
날아오는 문자
" 선배 오늘 소개팅 ㄱㄱ? "
" 시험기간인데 뭔 소개팅? 안감 "
" 지금 내친구가 갑자기 아퍼서 못나감..진짜 괜찮은 애임 ㄱㄱ "
" 아 싫다고 ㅡㅡ 안가 바뻐 "
" 사진 보내주겠음 보고 결정 "
사진 보고나서..... 어디로 가냐고 물어본후....-_-;;; 파주까지 만나러감
그리고 결과는 처참.....요샌 핸드폰사진도 이렇게 뽀샵이 가능하구나...라는걸 알았음
여기까지는 참을 수 있음...저는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는 저질남이 아님
밥을 먹으러 감... 역시나... 여대생 = 파스타 공식은 변함없음
밥값 배추잎 3장 깨짐
밥 먹고나니 자기가 아는 경치좋은 찻집이 있다고 가자고함...따라갔음
배추잎 2장 깨짐
남자가 밥을 사면 여자가 차를 한잔 사라....이런거 저는 이쁘면 상관없음 근데 안이쁘니 문제임 ㅠ_ㅠ
뭐 후배가 소개시켜준 사람이니 최대한 매너있게....대했음
차만 마시고 얼른 가고싶었음...ㅠ_ㅠ...다음주가 시험인데....ㅠ_ㅠ....
차를 마시고나니 자동차 극장을 가자고함....그냥 극장 가는게 나을거 같아서 결국 영화도 봄
영화보면서 폰으로 스포넷 보는게 더 재미있었음....ㅠ_ㅠ....
영화 다 보고나니 이번엔 또 저녁먹자고함....도저히 안되겠음....
" 저기...제가 오늘 좀 바빠서.... "
" 뭐하시는데여? " <-- 그러고보니 이 말투도 짜증이남...그.. 염~ 염~ 했어염~ 말투에
막 이래...막 이래... 요새 이거 트랜드임? ㅠ_ㅠ....
" 이거 이쁜거 같아요...쨘!! 막 이래...호호... "
하................할말이 없음...ㅠ_ㅠ...
아무튼 바쁘다고...대충 근처에서 밥먹음.... 아 진심...밥값 내껏만 내고 도망가고싶었음....
밥먹고 나오는데 시험 언제 끝나냐고 물어봄....
진심으로 1년 내내 시험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그러더니 집에 바려다달라고함....하.....ㅠ_ㅠ.....
" 집이 어디에여? " 라고 물어보니 성북구라고함....
아니 이런 !!! ㅅㅂ !!! 성북구인데 왜 파주에서 소개팅을 했음!!!!
물어보니..... 파주 친구집에 놀러왔다가 아직 집에 못들어 간거임.....
밥먹고 영화보고 집까지 차타고 가고 일석 삼조인 격임....
겁나 짜증나고 열받아서 자유로 분노의질주 찍었음.....
몇년전 미니쿠퍼가 레쓰비 캔 깡통 버려서 인터쿨러에 팅긴 그 사건이후
처음으로 꼭지 돈 상태로 운전함
만난지 6시간만에 처음으로 조용해짐.... ~~ 했어염~ 막 이래~ 이런소리 않들어서 좋았음
집 근처 내려주니 암말도 없음...비틀비틀 거림...
남의 비틀거림은 나의 행복임....
그리고 후배한테 전화해서 한마디 했음
" 월요일날 어금니 꽉 깨물고 학교와라 "
- 똥침금물 스포넷.gif (File Size: 1.96MB/Download: 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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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
22:49
2011.04.14.
2011.04.14.
22:51
2011.04.14.
2011.04.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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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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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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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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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4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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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4.
23:35
2011.04.14.
2011.04.14.
23:38
2011.04.14.
2011.04.14.
맘에 안 들면 점심만 먹고 바쁘다고 와야죠.....
첫 미팅부터 그렇게 요란스레하면 좋아하는 줄 착각하겠는데요..
점심에,찻값에,자동차 극장에 저녁에..좀 어이가 없네요....
맘에 안 드시면 과감히 자르셔야 하는데 맘이 약하신 듯...ㅎㅎㅎ
물론 맘에 들면야 시간도 돈도 안 아깝겠지만요....왜 여자들은 그럴까요?
남자가 60정도 내면 40정도는 내야지....밥 사면 차사고, 영화 시켜주면 저녁 사고....
첫 미팅부터 그렇게 요란스레하면 좋아하는 줄 착각하겠는데요..
점심에,찻값에,자동차 극장에 저녁에..좀 어이가 없네요....
맘에 안 드시면 과감히 자르셔야 하는데 맘이 약하신 듯...ㅎㅎㅎ
물론 맘에 들면야 시간도 돈도 안 아깝겠지만요....왜 여자들은 그럴까요?
남자가 60정도 내면 40정도는 내야지....밥 사면 차사고, 영화 시켜주면 저녁 사고....
00:21
2011.04.15.
2011.04.15.
01:30
2011.04.15.
2011.04.15.
과감히 자르면 욕 엄청나게 먹죠.....
원래 조금만 잘못해도 두다리 세다리 건너 소문은 완전 나쁜놈이 되어있으니까요 ㅠ_ㅠ....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끝내려고 했는데
잘 참다가 마지막에 폭발해 버렸네요.... 이놈의 다혈질....ㅠ_ㅠ....
그리고 전 패션을 잘 모르지만..옷차림도...후... 좀 야한 츄리닝(?) 이라고 해야하나...
그 헬스클럽 가면 여자들 수영복은 아닌데 수영복처럼 생긴..그 뭐라고하죠...아무튼 그거 위에
잠바에...하아....ㅠ_ㅠ...
원래 조금만 잘못해도 두다리 세다리 건너 소문은 완전 나쁜놈이 되어있으니까요 ㅠ_ㅠ....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끝내려고 했는데
잘 참다가 마지막에 폭발해 버렸네요.... 이놈의 다혈질....ㅠ_ㅠ....
그리고 전 패션을 잘 모르지만..옷차림도...후... 좀 야한 츄리닝(?) 이라고 해야하나...
그 헬스클럽 가면 여자들 수영복은 아닌데 수영복처럼 생긴..그 뭐라고하죠...아무튼 그거 위에
잠바에...하아....ㅠ_ㅠ...
01:40
2011.04.15.
2011.04.15.
01:40
2011.04.15.
2011.04.15.
마지막에 헤어질때 성북구 정릉 근처까치 태워다 달라고 하는데....진심
그쪽 길이 방지턱 작렬에 아무튼 장난없음....ㅠ_ㅠ....
" 저 집이 성북구인데 태워다 주실꺼죠? "
잠자는 레이서의 본능을 건드렸음....
그쪽 길이 방지턱 작렬에 아무튼 장난없음....ㅠ_ㅠ....
" 저 집이 성북구인데 태워다 주실꺼죠? "
잠자는 레이서의 본능을 건드렸음....
01:42
2011.04.15.
2011.04.15.
04:21
2011.04.15.
2011.04.15.
근데..솔직히..저 소개팅녀..너무했네요.,.
하다못해 음료수라도 사주면 안되나..
하기사..울 회사 여직원도 나이트 갔다가 부킹했는데..
남자가 2차 가자는데 안간다고 했더니..
자기네들 술값 안내준다고..뭐라고 궁시렁 거림..
ㅋㅋ 하여간....ㅉㅉ
하다못해 음료수라도 사주면 안되나..
하기사..울 회사 여직원도 나이트 갔다가 부킹했는데..
남자가 2차 가자는데 안간다고 했더니..
자기네들 술값 안내준다고..뭐라고 궁시렁 거림..
ㅋㅋ 하여간....ㅉㅉ
04:24
2011.04.15.
2011.04.15.
08:35
2011.04.15.
2011.04.15.
09:55
2011.04.15.
2011.04.15.
아직도 저런 여자분들이 계셔서..저도 가끔씩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나노님..그맘 이해해유~~
지난달에 저도 만났던 여자분이..술을 계속 먹자고...아놔~~
소개시켜준 친구도 안가고. 계속..
술값만..1,2,3차 까지..10장 이상 된거 같더란;;
암튼...인제 소개팅은 신중하게..
"내가 밥샀으면..영화표는 니가 사라!!" 남보원 버젼으로 이야기 할라구요..ㅎㅎ
나노님..그맘 이해해유~~
지난달에 저도 만났던 여자분이..술을 계속 먹자고...아놔~~
소개시켜준 친구도 안가고. 계속..
술값만..1,2,3차 까지..10장 이상 된거 같더란;;
암튼...인제 소개팅은 신중하게..
"내가 밥샀으면..영화표는 니가 사라!!" 남보원 버젼으로 이야기 할라구요..ㅎㅎ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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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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