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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경상도에서 대전 올라와서 장보러 탄방동 홈플러스에 갔어요.. 어제.. 그러니까 3월 1일날..
장을 다보고 여성주차장에(옵티마)서 올라가려고 전 출구앞에서 대기를 하고있었죠..
앞에 먼저 올라가는 승용차가 있었거든요..
그 차는 오르막을 2/3 정도 걸쳐있는상태였는데 거길 못올라가서 한참을 서있는거예요
초보운전인것 같아서 뒤에서 거리를 좀 두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승용차가 갑자기 후진을 엄청난속도로 하더니 제차를 쾅!!!!! 하고 박아버렸어요 ㅠㅠ
엄마랑 같이 타고있었는데 사고당시에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좀 놀란거 빼고는....
놀라서 보험회사 전화번호 물어보려고 114전화해서는 사고났다고 했다능;;;;


암튼... 그 승용차를 운전하던 아줌마랑 얘기하고 보험처리하고 집에 왔답니다.
근데 밤에.. 막 열이나고 속이 매스껍고 목이랑 머리가 아프기 시작해서
그 차주한테 전화해서 아파서 병원에가야할것 같으니까 대인보상도 추가 해달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상의를 한다네요?? 좀 어이가 없었답니다..
뭐 그거까진 좋았어요.. 상대방 오빠라는 아저씨가 전화와서 대인보상추가했으니까 편하게 치료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느낌이 이상해서 상대방 보험회사에 대인보상이 추가 되었냐고 전화를하니까 안되있다고 하더라구요;;;
완전 더 어이가 없었죠;; 그래서 전화해서 안되있다고 빨리 해달랬더니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주더라구요... 대인보상 추가했다고.. 접수번호까지 알려줬어요
그러고 너무 늦어서 오늘 (3월 2일) 병원에가려고 혹시나해서 대인보상이 접수됐는지 확인을 해봤죠
근데 또!!!! 추가가 안되있다고 하더라구요-_-
이건 뭐하자는건지.. 저랑 장난치자는건지...
ㅇ ㅏ오 ㅠㅠ 그래서 차주랑 대판 했답니다.
전화상으로 하는말이 대인추가접수를 자기는 무슨말인지 모르겠답니다..... 휴....
지금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푼데 ㅠㅠㅠㅠ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병원은 다녀왔는데 차주의 대처가 너무 괴씸하네요..
미안하다는 내색도 안보이고 미안하다고 말한마디 안하는 차주 .....
아픈데도 속상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ㅠㅠ...
이 사람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