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어제는 정말정말 오랜만에 야간수업을 했네유.......ㅎ

단양고 전자키트 수업이 있어 다녀왔는데~  

야자시간을 이용해 수업을 하기로 하고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수업이었네유~

한참 수업도중 한 여행생이 궁금한 부분이 있었는지 제 앞으로 나와서

한다는 말이......

" 아저씨~ 이 부품은 어떻게 꽂아요? "

저 왈 - " 여기 아저씨가 어딛어? "

여학생이 잠깐 제 얼굴을 쳐다보다 하는 말~~  " 오빠~ "   .......... ㅜ.ㅡ

학교에서 수업을 지도하는 사람을 아저씨라고 부르냐는 뜻이었는데...........

이 여학생이 제 얼굴을 보고 오빠뻘이겠구나 생각해서 "오빠" 라 했을까유?

아님 세상사는 법을 너무 빨리 깨우친걸까유?.........ㅜ.ㅡ

어제 오가는 길 심심해서 초파랑 같이 갔었는데~  초파도 옆에서 그소리 듣고

웃더라는~   암튼 지금도 그 상황을 생각하면 배꼽이 튀어 나올거 같아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