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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이 지나면 배추와의 만남도 빠이빠이 할 줄 았았는데...

18일 송년회 및 각종 약속을 잡아놨는데...

다 틀어져버렸습니다.. ㅡㅡ;;



아버지께서 근처 배추공장에서 일을 받아오셨네요......

배추공장에서 할 수 있는 물량의 한계가 있는데 그걸 초과해서 난처한 상황이니

어느 일정량의 배추를 절여달라고 부탁을 하신다고 덥석 받아오셨네요...



이런.......... ㅡㅡ;;

어떻게 하지.....


15일 이후엔 일이 끝나서 여러가지 약속을 해논 상태인데..

다 취소를 해야 할 판입니다..... ;;;


일단 송년회는 어떻게든 진행을 해야 하는데...

그 외의 다른 약속은.. ㅜㅜ;;


12월 말까지 또 꼼짝 못하겠네요.....


크리스마스 전에 일찍 끝나길 기원하는 수 밖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