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무주에서 오래간만에 몸땡이를 많이 썼더니 무쟈게 피곤하더라구요!
아침에 먼저 복귀를 하였지만 역시나 집에와서도 또 잠을 잤네요. 으으으...

지윤이와 마눌은 목욕탕 댕겨오고 마눌도 낮잠을 자고 그랬는데~
지윤이는 열심히 집에와서도 놀더니...

결국

새벽 1시쯤에 자려고 누웠는데 혹시나 해서 마눌이 체온을 재어봤더니
헛, 열이 39도까지 올라가 있더라구요.

어쩐지 이눔이 얼릉자!!하고 살짝 큰소리를 쳤는데 전과는 다르게 금방 잠이 들더군요. 에효~

그래서 새벽에 24시간 약국을 찾느라고 1339 전화해서 물어보고
대전역앞 역전약국과 둔산겔러리아 근처에 24시간 하는 약국이 있다고 하여

바람을 가르며 새벽에 역전약국에 가서 해열제를 사왔습니다.
마침 해열제가 유통기간이 지나서 며칠전에 다 갔다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으으으...

암튼 해열제 사다가 먹이고 열 떠러지는거 확인하고 한 3시쯤에 잔 것 같습니다.
많이 피곤했었나봐요~ 기침, 콧물등의 감기 증상은 없이 열만 확 오르더니...
해열제 먹으니까 바로 내려가네요! 으으으...

암튼 저도 무쟈게 피곤한 몸땡이를 이끌고 출근을 했네요.

얼마전에 계속 늦게 출근을 하니 과장이 한 마디 하더군요!
'회사가 놀이터냐!'라고... ㅡ.ㅡ
늦을 것 같다고 문자만 찍으면 다냐고... 에효~
마눌이 일 때문에 조출하면 지윤이 데려다가 주고 출근을 해야해서 늦은건데...

에효~

지윤이 학교 들어가기전에 얼릉 자리 잡고 독립을 해야하는데...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들 하시고~
즐거운 한 주, 따뜻한 한 주 되시길 바래요!!

저는 오늘부터 괴산으로 당분간 매일 출근합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