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목욜 여친과 같이 치과를 갔다가...그동안 미뤄 왓던....스켈링은 받았더랬죠...

근데 이게 왠일....몇시간이 지나도 피가 멈추질 않는....

입을 행구고 피를 삼키고..구역질 나는 피비릿내를 맡아가매...참으면서 멈추겠지 하면서..버텨 왔는데...

자기 전까지도 멈추질 않는겝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내 잇몸이 않조아서 그런갑다 자고 일어나면 멈출꺼야 했는데...

금욜 아침...어머님게서 저를 보시더니 경악을 금치 못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 누구랑 싸웠냐 어디 아프냐 왜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 있냐며 성화셨더랬죠...

거울을 보니 양 볼과 귀뒤...목까지 피로 범벅...

베겟니를 보니 역시나...피 범벅...

입안도 너무 응어리져서 찝찝한 기분에 헹궈보니 피가 한움큼;;;;

이상하다 싶어 병원을 다시 찾아 갔더니...

지네 잘못은 인정을 안하고 모두 환자 탓으로 돌리며 치료를 해주더군요 ;;;

국소마취와 또 여러차례 깍아내기 그리고 무엇인가로 쿡쿡 찔러 대는 느낌의 시술을 받고나서...

이야기가 담배 피지 말고 뜨거운거 먹지 말고 침도 뱉지 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때뿐 한두시간 지나니 또 피가..철철...;;

다행이 또 자고 일어나니 지혈은 되서 더이상 피가 나오질 않았지만....

나름 지인분들에게 여쭤보니 스켈링 하다가 잘못하면 잇몸을 찢어놓고 제대로 시료를 않하면 그런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토욜날 다시 병원을 찾아갔더니 그제사 원장이 직접 확인을 하더니 끝내는 본인들 시술잘못은 시인않하고 환자 탓만;;

병원의 잘못은 인정을 않하고 환자에게 책임을 묻다니 괘씸하긴 하지만 최소한의 양심인지 2일간의 치료비를 않받고 현재는 상태도 양호하니 그냥 참고 있네요....

피가 계속 났다면..소송을 걸었을지도,,,;;;;

하지만 3일간 너무 짜증나는 시간들이였어요....

비릿한 피 비릿내...ㅡㅡ;;;;

그냥 푸념이긴 한데 횐님들에게 너무 자극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횐님분들도 병원에서 하는거라고 모두 믿지는 마시고 따로 알아보면서 치료들 하세요,...

안그럼 크게 후회하실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