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제주도에도 비가 많이 오더라구요.
다행히 서귀포쪽은 날씨가 좋아서 그쪽에서 대부분 놀러다녔습니다.
와이프나 저나 사람많고 복잡한데를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해변도로와 분위기 좋은 거리 등을 중심으로 돌아다녔죠.
제주도에는 워낙에 볼거리가 많지만 그 중에 저희가 갔던 곳 중 추천해드리는 곳은.
이중섭 거리라는 곳입니다.
화가 이중섭은 "소"라는 주제를 잘 살린 작가로 유명하죠.
아마 그림 보시면 다들 "아~" 하실겁니다.
교과서에도 그림이 많이 나오는지라..
미술관이 있는 거리가 참 이쁩니다.
돌아다니시면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 아주 많죠.
서울의 인사동이나 삼청동 분위기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거리 중간에 보시면 "미루나무"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커피한잔 하시면서 클래식에 빠져보는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듯..
거기 사장님은 어린이책작가님이신데 조용하지만 유쾌한 분이더군요.
예술적 포스가 남다른.. ㅋ
서귀포쪽에 신라호텔은 뭐 다른 말씀 안드려도 될 정도로 깔끔한 곳이죠.
쉬리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벤치가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한석규 비스무리하게 컨셉을 잡고 촬영하였으나 사진작가가 안좋아서 그런지.. 쿨럭..
이번 여행은 음.. 뭐랄까..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바다와 사진..
이런 여행도 참 좋네요.
사진 몇 장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