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쯤 불토님차를 얻어타고 알집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불토님차를 탈려면 마음 굳게 먹고 타야하기에... ㅎㅎ
손에 땀을 쥐며 알집으로 갔더랬죠~

걍~ 만두행님이랑 불토님은 작업하시고 뽀기님, 마루님하고 트위티님하고
걍 얘기하고 놀고 있었죠~

사이버형님은 형수님의 낮은목소리에 조용히 집으로 고고씽하시고...
별나루님도 바로 가셨고...

저녁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난~ 오창IC를 진입하며 거의 150Km로 그 커브를 도는 불토님 차안에 있었고
나도모르게 내 손은 벌써 조수석 위쪽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있었을 뿐이고
트위티님은 뒷자리에서 뭐~ 항상 그렇다는 표정으로 열반의 경지에 올라가 계실 뿐이고
결국 난~ 진짜 롤로코스터 탈 때의 그 몸땡이는 움직이는데 내장은 그대로 있는 그 기분을 느꼈을 뿐이고...

아무튼 무사귀환!!

오래간만에 공짜로 놀이기구타고 집에 왔네요. 휴~ ㅎㅎ

불토님!
조수석앞에 손잡이 좀 롤러코스트처럼 큰 바로 맹글어서 배있는 곳까지 눌러주게끔 좀 맹글어바바요!! ㅋ

가끔 놀이기구타고 싶으신 분들은 걍~ 조용히 불토님차 조수석에 앉아 계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