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회사에서 출발-

안성을 거쳐 일죽IC로 진입 - 소사에서 도시락 먹고 - 경포 들러서 바닷물에 발좀 담궈주시고
- 주문진에 들러서 회도 뜨고 생선좀 사고 - 해안도로 타고 가다가 자리잡고 점심 시작
- 양양에 들러그 유명한 실X암 메밀국수 한그릇 땡겨주시고 - 미시령 옛길을 굽이굽이 오르락내리락
- 홍천IC로 빠져 중앙고속도로 타고 다시 중부고속도로 타고 일죽 IC진입 - 안성을 거쳐 천안도착

해서해서 조금전  9시 30분경 집에 도착했답니다. ^^

애초 25인승 버스를 가져가려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35인승 버스를 가져갔다는;;
35인승은 처음 운전했는데.. 다행히 그차 운전하는 물류팀 형님도 갑작스레 합류하신덕에 번갈아가며 편하게 운전했네요.
이놈엔 오디오 + 스카이라이프 & TV작업이 되있는덕에 아주머니들이 아주 신나셨다는 ㅋㅋㅋ
고속도로에서 좀 뛰고 노셨다죠- (차는 쿵짝쿵짝 시끄럽고 아줌마들이 너무 뛰어서 좌우로 흔들리고... 경찰분들한테 걸릴까봐 조마조마~)

방어 한놈하고 광어 한놈해서 15장에 먹었는데... 어찌나 크던지 18명이 먹는데 남겼답니다. ㅡㅡ;
집에서 회덮밥이라도 해드신다고 다들 바리바리 싸가셨다는... 주문진 정말 싸고 좋더군요.

수고했다고 차비도 받아서 형이랑 나눠갖고 먹거리는 백원한푼 안내고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몇몇분들껜 경포의 아침바다 사진을 생중계로 날려드렸는데 만족하셨을라나 모르겠군요 ㅋㅋ

암튼 무사히 잘 도착했답니다.